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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경비원들의 근무시간과 임금은 최저임금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아파트 마다 일률적인것은 아니겠지만 그들의 어려려움도 조금은 이해를 해주는 세상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저 내가 관리비 내고 부린다는 생각을 한다면 아주 삭막한 세상이겠지요..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그 와는 약간 다른 이야기로<br />
우리 아파트에 나이 드신 경비가 두 분 계셨는데 <br />
한분은 그나마 조금 연세가 적고 또 한 분은 그 보다 더 있는데..<br />
아파트 관리위원회에서 경빌르 절감한다고<br />
조금 더 젊으신 분이 나을 거라고 나이 드신 분을 해고 시켰네요.<br />
사실 나이 드신 분이 인사도 잘하고 친절하고 성실히 일하는 것같았고 다른 사람은 좀 대강 대강 이던데.

김문환님 의견에 동감합니다

사무실에 빌딩주차관리하던 할아버지 한분이 어느날 안보이시더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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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때면 트렁크에 있던 햄이라도 전달해드리곤 했었는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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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딩에 공실이 많아져서 구조조정당했다고하더군요...씁쓸하더군요..

차라리..<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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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한테 조용히 말씀드리구...<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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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만 고쳐달라구 하셨으면 더 좋았을 것을...<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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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좀 무겁습니다...ㅠㅠ

작년말 항상 나태하고 불만은 많고 요구도 많고 다른 직원들에게 좋지 않은 영향만 미치던 직원을 관두게 한적이 있습니다. <br />
저보다 한살 아래의 고등학교,대학후배 이기도 하구요. <br />
2년동안 앓던이를 뽑은것 같았지만 이 구직난에 어떻게 자리를 잡았는지 가끔 생각나네요. <br />
저도 마음이 무겁습니다.<br />

저는 기본적으로 아파트 경비 아저씨가 입주민에게 왜 인사를 '잘' 해야 하고 왜 그것이 은근히 경비아저씨의 평가하는 기준이 되어야 하는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br />
인사는 서로가 하는 것입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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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 아저씨와 입주민은 상하관계도 아니고 댓가를 지불하고 경비와 이에 수반되는 관리서비스를 주고받는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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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들에게 충분한 보상이 있다면 굳이 일

정하엽님은 뭔가 착각하시는 듯한데<br />
위와 같은 거수 경례니 뭐니 그런 짓은 정말 쓰레기 같은 짓이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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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원하는 것은 사람 얼굴을 쳐다보는 것입니다.<br />
출입하는 사람을 확인하고 감시(?)하는 것이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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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얼굴을 보면 당연히 간단하더라도 인사를 하는 것이고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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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 의미와 뜻을 제대로 파악을 해주시고 말씀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br />

아예 사람 얼굴을 제대로 쳐다보지 않는 것이 서비스와 무슨 상관입니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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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부분만큼은 직무유기죠.<br />
여러 사람의 안전에 심각한 지장과 피해를 주는...<br />

하엽님 말씀도 논리적으로는 충분히 공감이 가지만, 경비라는 것도 현실적으로 많은 사람들과 마주하게 되는 직업이고 또 특히, 아파트와 같이 그 곳에서 주거하는 다양한 주민들과 항상 대면하는 상황에서는 인간적인 기본 예의라는 것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하엽님께서 말씀하셨듯이 그 인사가 무슨 주민들이 윗사람이고, 경비하시는 분들이 아랫사람이니 강제적으로 해야 하는 것이라면 문제가 있겠으나, 기본적인 예의로써 보았을 때에도 또 인사를 하는

남이 나를 이해해주길 바라기전에 상대가 나를 이해해줄 수 있는 행동을 하는 사람들과 같이 살고 싶습니다.<br />
<br />
근아전아 승철님은 고자질쟁이~~=3==3333

이승철님<br />
제가 거두절미 하고 쓰느라 전달이 제대로 되지 않았나 봅니다.<br />
뭔가 설명을 더 붙이려고 하다가 댓글이 길어져서 그냥 두었더니 오해의 소지가 있어보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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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님의 입장에 대해서 비난하는게 전혀 아닙니다. 말씀하신 뜻을 이해 못하는 것도 아니구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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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의도는 '용역제공 계약에 당연히 포함되는 책임영역' 이상의 그 무언가를 요구하는 우리들의 심리를<br

다른걸 다 떠나서, 아파트 경비원분들이 부녀회아줌씨들의 치마바람에 놀아나는 경우가 많습니다.<br />
저도 아파트 경비원분들과 나름 가깝게 지내는데~ (뭐 음식도 좀 나눠먹고 하는 정도..드리는거죠^^)<br />
민원아닌 민원(그네들 말투로~ 밤에 자빠져 자더라, 뭐가 안되더라)이 은근히 많은 모냥입니다.<br />
부녀회에선 앞뒤 가리지 않고~ 잘라버리더군요.<br />
몇년씩 얼굴 익힌 경비원분도 뭐가 잘 못 됐는지~ 민원들어와서

남상규님 경험과 말씀에 매우 공감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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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정하엽님 말씀을 잘 알았습니다.<br />
가장 혐오하는 것 중 하나가 말씀하신 것처럼 도가 지나치는 '갑' 의식인데 <br />
묶어서 이야기하시는 줄 알았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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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분이건 경비아저씨는 저보다 연세가 높으십니다.<br />
제가 먼저 보면 당연히 어린 제가 먼저 인사를 하는 것이고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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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중요한 것은 한울타

말로 듣는것 보다 글로 읽는 것이 더 욱하기 쉽다는 것을 느낍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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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철님 그만둔 그분 개인만을 생각하면 미안한 느낌이 살짝 드는것도 인지상정입니다만 <br />
전체를 위해서,,잘하신 일이라 생각됩니다. <br />
사람을 똥에 비유하면 좀 그렇지만,,, 드런 거 떨어져있을때,,, <br />
제가 치우면,, 하루종일 문득 문득 치울때 느꼇던 물컹한 감촉과 냄새가 떠올라 불쾌하겠죠 <br />
하지만 제 그 수고로움으로 여러명이 드러운꼴 안보니 다행이 아닙니까,,,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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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승

우리아버지도 아파트 경비를 10년간 하셨습니다.<br />
그런데.. 아파트 경비는 기본급은 적지만,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부수입이 꽤 짭짤할 수도 있습니다.<br />
제 아버지는 목동아파트에 근무하셨었는데, 멀쩡한 물건을 버리면 그걸 집으로 가져오시더군요.<br />
우리도 그 덕 많이 봤습니다. ^^<br />
그리고 입주민들에게 친절하게 하면 명절때 선물이 많이 들어옵니다.<br />
다 자기 하기 나름이죠.<br />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