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좋은 꿈을꿔서(똥싸는 꿈)절대 안사는 로또를 1만원어치 구매 하고,
마눌에게 로또 맞으면 주변 사람들 절대 모르게 서울올라가서 돈 찾는 방법을
머리 맞대고 궁리 했습니다. 애가 아프다 하고 회사에 조퇴내고 서울올라가서
애는 서울 처제집에 두고 와이프 혼자 돈찾아서 통장에 몰래 넣고 내려오는
작전이었습니다.(서로 이야기 하면서 마누라가 진짜 돈 탄거 처럼 심각해 지더군요,
처다 보면서 진짜 많이 웃었습니다.)
어제 저녁은 바빠서 로또 번호 확인 못하고 오늘 아침일찍 로또 번호 확인하고
정신이 확 깹니다. 황당한 하이킥 결말입니다.
5천원 짜리 하나도 안맞는군요.
1,5,10,12,16,20 도저히 맞출수 없는 주최측 농간의 번호가 나옵니다. 5의 배수로
번호 때려 넣었군요. 그래도 몇일은 즐거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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