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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친 미군 남편 찾아드립니다.”
주한미군이 부인과 가족을 버리고 도망친 미군 남편을 찾아주는 프로그램을 시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19일 미군 전문지인 ‘성조지’에 따르면 주한미군은 한국에 근무하는 미군이 제3국 국적을 보유한 부인과 가족을 버리고
다른 곳으로 가버렸을 경우 해당 군인을 찾아주는 ‘버림받은 배우자 핫라인(Abandoned Spouses Hotline)’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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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은 이런 신고가 접수되면 해당 미군에게 1차로 이메일을 보내고,
아무런 답장이 없을 경우 곧장 미군 지휘체계에 의해 강제로 가족을 부양하도록 명령을 내린다.
이를 지키지 않으면 가족을 버린 미군은 규정 위반으로 군법회의에 회부될 수도 있다.
박병진 기자 worldp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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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같은 제도를 도입할 생각이 없을까요?
특히 베트남에서 사랑을 저지른 용사들이 적지 않을텐데... 언젠가 TV에서 본 일이 있는데, 그 곳 사생아들의 삶이 몹시 어렵더군요.
이기고(?) 돌아온 맹호/비둘기 부대 용사들이 곤란해 지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