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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 안하셔도 됩니다.<br />
나중에 온가족이 둘러앉아 봉투를 나누다보면 누구 지인인지 다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ㅎㅎ<br />
5개월전.. 제 아버지 돌아가셨을 때도 봉투가 800개 정도 되었었는데,<br />
깔끔하게 모두 자기 지인들을 찾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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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투를 받았다...그러셔서 순간, 꽁돈을 챙기셨나? 그랬습니다...ㅠ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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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아직까지는 <br />
돈이 든 봉투를 건네며 미주알고주알 관계를 밝히는 게 조금은 낯 간지럽게 생각하는...<br />
그런 부분도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오해의 소지가 있게 제목에 장난을 쳤습니다. 하도 제글이 읽히지를 않잖아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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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그렇게하면 작업시간이 많이 줄지 않겠습니까.

탕면님 팬인 제가 있잖아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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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의금 봉투에 자신을 정확히 밝히는 거 동의합니다.<br />
저도 몇 번 받아본 적이 있는데... 휘갈겨 쓴 한자 이름은 정말 곤란하죠. 특히 자신들이 스스로 만들어낸 조합형(?) 한자는...ㅠ.ㅠ

병일님 그러지 마세요. 남들이 보면 오해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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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번개 칠때만이라도 아는체 해주세요.

아는 체 해달랑 거는 내가 할 소린디...<br />
아는 체 해두 자꾸 딴자리로 옮겨 가드만... 사람이 그르는 게 아녀 ㅠ.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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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주가 나보다 더 조아여? ㅡ,.ㅡ^

간혹 동명이인이 있기 때문에..... 소속이나 동네 정도는 적어주는 것이 좋더군요.<br />
그리고 점점 한자를 잘 모르기 때문에-특히 이름한자는 어렵지요- 한글로 적는 것이 더 좋다고 봅니다.<br />

20년 정도 지나면 대부분의 축의금 봉투에 한글로 이름이 적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br />
김 남갑 님 말씀처럼 온 가족이 둘러앉으면 누구 하객인지 다 나옵니다. <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