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이런글 별로 달갑지도 않고
원래 심리가 음모론에 혹 하는 경향이 있는지라
안그렬려고 해도 계속 찜찜하네요
김길태를 범인으로 지목한 결정적 증거가
1. 집과 시체유기장소에 찍인 족적
2. DNA일치
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김길태한테 그 신발이 없다는거죠
범행 후 집에들러 갈아신고 나왔다고 합니다.
제일 처음 언론 보도에서는 집에 찍힌 김길태의 족적과 시체유기장소의 족적이
일치하다고 보도되었는데
문제는 그게 어떻게 김길태 족적이라고 단정지었나 하는 부분이 의심스럽습니다.
최소한 김길태 집에있는 신발과 범행현자의 족적이 일치하여 범인으로 지목해야 정상이죠..
김길태 검거후 피해자의 시신에서 나온 DNA가 김길태와 일치한다고 보도되었죠
그런데 지금은 결정적 증거가 없어 피해자 집안에 길길태 유전자가 있는지 조사중이라고 합니다. 시신에서 범인의 DNA가 나왔으면 이보다 더 결정적 증거는 없을건데...
뭔가 이상합니다.
결정적 증거가 불충분하자 이번에는 범행을 목격한 이웃집 증인이 등장합니다.
시체를 물통에 집어넣는 것을 보고도 과연 바로 이웃집에서 보복이 두려워 신고 안하고 있었던게 말이 되나요?
만의 하나 김길태가 범인이 아니라서
진짜 범인이 아직 유유히 세상을 돌아다니고 있다고 생각하면 끔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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