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오디오의 끝이 보이는 것 같아 당분간은 큰 기기 변경은 없을 듯 하여
한 번 올려 봅니다..
우선 전경입니다..
전에 시스템에서 스피커와 턴이 바뀌었습니다..
스피커를 뺀 메인 시스템 전경입니다..
다음은 요번에 들여 놓은 턴 (Vyger Baltic with 2 arms) 입니다..
턴만 찍은 것입니다..
Vyger는 이태리 턴테이블 전문 업체로 최상급 모델로 Indian Signature도 있지만
저한테는 언감생심이고 Baltic만으로도 정말 좋습니다..
원래 Double Arms Model을 써서 카트리지를 바꾸어 가면서 들어 보는게 작은
목표였는데 이루게 되었습니다..
현재 데논 103R과 벤쯔 마이크로 글라이더 SL이 장착되어 있는데 해상도는 역시
벤쯔가 중저음의 탄탄함은 데논이 좋은 것 같습니다..
다음은 새로 들이게 된 스피커 틸 CS5.0입니다..
판매자이신 손사장님 글에 따르면
" 개당 무게가 무려 82KG으로 매우 묵직하고 정교치밀하여 일체의 스피커 내부 공진이 없고 대형기면서도 소형고성능 스피커와 비교하여도 절대 뒤지지 않는 반응의 민첩함과 대형의 묵직한 저역의 스케일감을 표현하는 어른 스러운 스피커 입니다,,,
4웨이 6스피커로 8인치 고분자 소재의 폴리 프로필렌 우퍼 3방,,,7,5cm케블라 미드레인지..5cm메탈돔,,2.5cm메탈돔 트위터로 구성된 고성능 스피커 입니다,,,
멀티웨이의 유닛 구성이지만 플레인지를 듣는 듯한 자연스러움과 정교한 모니터적인 해상도를 가지고 있어 음악장르르 특별히 가리지 않는 객관적인 스피커라 할수 있습니다..
들려주는 음은 결코 딱딱한 것이 아니고자연스럽고 밀도가 높은정취있는 음입니다,,
살집이 상당히 좋고 입체감이 상당히 풍부하고 농후한 음입니다."
제가 느끼기에도 밸런스, 투명감, 해상력, 스테이지감을 동시에 갖춘 좀처럼 보기
드문 스피커인 것 같습니다..
여러 스피커를 써 봤고, 최근 와트** 등도 고려해 보았지만, 더 바꿀 생각을 없게
만들어 준 스피커입니다..
별로 유명하지도 흔하지도 않은 틸 모델인데, 아마도 제 생각에는 가격에 비해
물량 투입이 너무 많이 되어 생산자 입장에서는 별 매력이 없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마저 하게 하는 스피커입니다..
마지막으로 파워가 혹시 좀 힘에 부칠까 하여 나중에 업그레이드할까 고려 중인
맥 MC2000 입니다 (모 판매 사이트에서 퍼 왔습니다.. ㅈㅅ)..
출력은 확실히 커지겠으나 MC275만의 매력을 대체할 수 있을까하여 아마 돈이
마련되더라도 한 동안 고민해야 할 것 같습니다.
(혹시 MC275에서 MC2000으로 업 해보신 분이 계시면 평을 남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제 오디오 기기의 끝자락에 다다른 듯 하여 만족감과 아쉬움 여러 느낌이 드네요..
(하지만 분명한 건 오디오가 어느 수준에 이르면 새로운 곡, 장르도 좋아 지고,
옛날에 무심히 듣던 음악마저 새로운 감동으로 다가온다는 것 요즘 느끼네요)
모든 님들 좋은 음악 생활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