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가 다니는 영어 학원의 원어민 교사가 미국 사람입니다.
그런데 이 강사가 거의 일주일을 학원에 안 오더랩니다. 애는 수업 없다고 좋아했죠.
일주일 후 강사가 나왔는데, 결근 사유가 식중독이었다고 합니다.
많이 아팠나보다 했는데... -_-;;;
많이 아프기도 아프고, 자기네 나라 병원비 연상하고 생으로 집에서 앓았댑니다.
한국 온지 얼마 안됐는데 빚부터 지고 시작할 수 없다는 신념이었다나..
자가 면역 치유하느라 거의 죽다 살아서 반쪽이 된 모습으로 출근을 했다고 하더군요.
병원비 몇 천원 안 한다는 얘기에 급좌절하더란 얘기가 갑자기 생각났어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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