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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 일상에서.. 우리사람들의 대단한 계산 능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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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16 10:02: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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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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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 일상에서.. 우리사람들의 대단한 계산 능력...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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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선 [가입일자 : 2003-07-05]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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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람들은
계산이 무지하게 빠릅니다..
여기 사람들은..
상상을 초월하게 계산이 느립니다..
마막이라고 불리우는 푸드코너에 가서
지인들과 함께 가서 음식을 시켜먹습니다..
돈을 지불하기 위해서 주인장을 부릅니다..
"얼마예요?"
일단
주인장의 손에는
항상 메모지가 들려 있습니다..
얼마냐고 물어보면
그 메모지에 일단 쓰기 시작합니다..
미고랭 1500원씩 2개.. 3000원
나시르막 600원씩 3개.. 1800원
후라이드 꿰떼오 1500원 1개.. 1500원
콜라 600원 2개.. 1200원
망고쥬스 1000원 1개.. 1500원
이렇게 쓰고 나서는
손가락으로 열심히 꼽아가면서 계산을 합니다..
손이 모자라면..
메모지를 옆구리에 끼고
두손을 다 써 가면서 계산합니다..
그리고 한참 후에야(5분쯤?)
"8500원입니다.." 라고 말합니다..
잔돈이 없어서
만원짜리 한장을 냅니다..
그러면..
다시 돌아갑니다..
계산기 가지러 ㅠ.ㅠ
계산기로 두어번 뚜드려 보고는
잔돈 1500원을 거슬러주는데..
300원짜리 지폐 5장을 줍니다..
거스름돈을 주기 전에 확인을 합니다..
돈을 세는 방법은
왼손에 돈을 쥐고는
오른손으로 옮겨가며 세는 방법입니다..
절때로
한번 세고 주는 법이 없습니다..
최소한 3번 정도는 셉니다 @,,@~
어떨 때는
밥먹는 시간보다
돈 계산하고 나오는 시간이
실제로 더 길 때가 있어요 ㅠ.ㅠ
19단을 외운다는
인도계 사람들도 계산이 느려요..
우리나라는 좀 다르죠..
예를 들어서..
3,4명이 분식집에서 음식을 먹고
"얼마예요?" 하고 물으면
쥔장이
테이블을 한번 쓰윽 훝어보고는
"8500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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