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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범님, 또 뭘 드렸나요. 사모님께...?

잠시 방심한 틈을 타서...<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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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심검문에 지갑을 털렸걸랑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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낼 서울 출장비 하구 비상금 쪼께 꼬불쳐 놨는데....그만...ㅠㅠ

갑자기 일제시대 순사생각이 나져 <br />
처마밑에 놋그릇 묻어논거도 작대기호 수시가미<br />
무섭네여 ㅡㅡ;

우히히 광범아자씨..<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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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말에 뇨자들은 위아래로 젖을 물려야 한다고 해써효~~!!<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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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금인가 후다다닥 ===3=3

우째...<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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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께라두 있으믄 귀신같이 찾아내니...<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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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 개코두 아니구...<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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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냄시는 엄청.....ㅠ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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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참 너무하네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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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금을 다 털어가면 어떻하나요. 용돈 아끼고 아껴서 모아두었을텐데... 이상하게 남편들의 비상금을 용인하지 않는 부인들 이해하기 힘들더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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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도 울 누라씨는 제 지갑에 절대 손대지 않습니다. 뭐... 얼마 있지도 않으니까 관심이 없을수도 있겠지만...ㅡ,ㅡ

부럽.....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