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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기억나시는 분... 우리는 민족 중흥의 역사적 사명을...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03-15 11:51:22
추천수 0
조회수   895

제목

이거기억나시는 분... 우리는 민족 중흥의 역사적 사명을...

글쓴이

이재준 [가입일자 : 2001-09-03]
내용
우리는 민족 중흥의 역사적 사명을 띠고 이 땅에 태어났다. 조상의 빛난 얼을 오늘에 되살려, 안으로 자주독립의 자세를 확립하고, 밖으로 인류 공영에 이바지할 때다. 이에, 우리의 나아갈 바를 밝혀 교육의 지표로 삼는다.



성실한 마음과 튼튼한 몸으로, 학문과 기술을 배우고 익히며, 타고난 저마다의 소질을 개발하고, 우리의 처지를 약진의 발판으로 삼아, 창조의 힘과 개척의 정신을 기른다. 공익과 질서를 앞세우며 능률과 실질을 숭상하고, 경애와 신의에 뿌리박은 상부상조의 전통을 이어받아, 명랑하고 따뜻한 협동 정신을 북돋운다. 우리의 창의와 협력을 바탕으로 나라가 발전하며, 나라의 융성이 나의 발전의 근본임을 깨달아, 자유와 권리에 따르는 책임과 의무를 다하며, 스스로 국가 건설에 참여하고 봉사하는 국민 정신을 드높인다.



반공 민주 정신에 투철한 애국 애족이 우리의 삶의 길이며, 자유 세계의 이상을 실현하는 기반이다. 길이 후손에 물려줄 영광된 통일 조국의 앞날을 내다보며, 신념과 긍지를 지닌 근면한 국민으로서, 민족의 슬기를 모아 줄기찬 노력으로, 새 역사를 창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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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외우면 때렸던 기억이나네요. 몇대맞았던 기억이... 식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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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회 2010-03-15 11:52:13
답글

오우~~~재춘삼촌 천잰데요......^^

이재준 2010-03-15 11:52:42
답글

검색해서 긁어온건데요.... ( __);;;

김동규 2010-03-15 11:53:16
답글

좋은 말은 다 들어갔다는...

배원택 2010-03-15 11:54:13
답글

'우다'와 '부산에서 용팔이가'가 떠오르네요.

mrbung@gmail.com 2010-03-15 11:55:01
답글

다시 외워야한데요? '');;;;

김영태 2010-03-15 11:55:14
답글

국민학교때 생각나네요!<br />
중학교때는 등교시 교문 앞에서 국기에 대해 거수 경례와 더불어 "멸공" 외치던 기억이~<br />
씁쓸 하군요!

calchas@naver.com 2010-03-15 11:55:23
답글

궁민학교 다닐 때 급식빵 하나 얻어먹어 볼려고 맨날 반에서 꼴찌만하는 촌놈이 일등으로 외웠던 기억이...<br />
급식빵 정말 맛있었습니다. ^^

김장규 2010-03-15 11:57:32
답글

국민 교육 헌장 ㅎㅎㅎㅎ

moondrop@empal.com 2010-03-15 12:01:15
답글

중학교때 소년체전 매스게임 하던 게 가장 기억에 남네요..<br />
더워죽겠는데 이리뛰고 저리뛰고 천 밑에서 앉아있고.. 어휴.. ㅋㅋㅋ

권윤길 2010-03-15 12:02:24
답글

이제 포항 안 내려가도 되는거에요? +_+

김좌진 2010-03-15 12:11:37
답글

참, 이런 글을 보면 우리말이 단순한 번역어에 지나지 않는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최근에 추노OST의 "달에 지다"를 들으면서 또 시어에 좋은 아름다운 말이라는 생각도 들었구요.

조성원 2010-03-15 12:14:30
답글

되게 오랜만에 다시 보니 足球하는 소리네요. (-_-+)

황준승 2010-03-15 12:22:12
답글

전 첫줄 '오늘에 되살려,' 까지만 외웠네요. 뭐 시험 한번 치고나면 끝이라...<br />
<br />
국민학생때 교내 운동회 준비로 전교 고학년생 단체 매스게임 했던거 기억납니다.

이재준 2010-03-15 12:31:10
답글

요약을 하자면.... 니들은 노예들이니 열심히 일해라... 정도랄까.

이문석 2010-03-15 12:57:36
답글

전 중학교때 거수경례하며 "유신"까지 했다는--<br />
그 때는 그게 무슨 함의를 가진지도 모르고--<br />
어쩌면 멸공보다 더한 정치적 구호로<br />
세뇌시키려 했던 그런 때였었네요.<br />

이웅현 2010-03-15 13:05:25
답글

구호가 '유신'..이던 때도 있었군요..<br />
<br />
이제보니 역주행도 꽤 재미잇습니다..이왕 하는거 철저하게 7,80년대로 회귀해서 ..그시절을 철저히 재학습하는게 어떨까하는 생각마저..다시는 쉰소리 안나오게..물론 이후 복구를 맡을 후손들에겐 죄가 크지만..

rokstars@kornet.net 2010-03-15 13:09:04
답글

명치 일왕의 '교육칙어'를 '국민교육헌장'이라는 거창한 이름으로 베낀것이지요.<br />

강전형 2010-03-15 15:56:33
답글

유시민 전 장관님이 쓰신 책에..<br />
"우리는 민족중흥의 역사적 사명을 위해 태어난 것이 아니다. 우리는 개인의 행복을 누리기 위해 태어났다." 뭐 이런 취지의 글이 있었는데요...<br />
엄청 공감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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