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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지옥 다녀오는 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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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15 10:09: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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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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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지옥 다녀오는 교사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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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가입일자 : ]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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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근무하는 직장 동료로부터 들은 얘기입니다...듣고 참 쇼킹했는데요..
같은 아파트에 살고 있는 어느 정도 경력도 있고 나이가 된 여교사가 있다고 하는데 매일 아침 출근할때 '지옥에 다녀오겠다' 는 말로 인사를 하면서 출근한다고 하네요.
예전에는 교직은 천직이자 사명감을 갖고 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교직 이수를 안했는데 사회생활을 해 보니 그도 아니더군요..뭐 나름 성실한 직장인의 자세로 근무한다면 그래도 좋은 선생이 될 수 있겠다고 생각이 바뀌었는데..
이건 직장을 지옥으로 생각하고 있으니...그 안에서 공부하는 학생을 구원할 의지 조차 없을게 뻔 하네요..
큰 놈이 올해 처음으로 초등학교에 입학하여 학부형이 된 입장에서 정말 어이상실이 아닐 수 없습니다...한글을 안가르칠 생각이었지만, 초등학교에서 한글공부를 안한다는 말을 듣고 어쩔 수 없이 사교육을 시켰습니다..
대체 학교에서 이런 걸 포기하면 어찌되는지...선행학습...다 미리 한 사람이 불리해야지 왜 배우지 않은 사람의 학습 기회 조차 박탈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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