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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제일 좋아하는 기사에요. d(^^
그럼요 알고 있지요...<br /> 기쁘고 황홀한 소식이죠...<br /> 바둑 동호회에서는 난리들 났죠
장가는 갔나요..?<br /> 저는 패왕무적 쎈돌신~~~
바둑판 위에선 이순신장군과 광개토대왕이 환생하신거 같아요
중국팀 마지막 주자 창하오가 원래 젊잖은 기사인데 끝내기에서 30분이상 꼬장 부리데요...^^<br /> 그런 모습은 처음이었네요.
이창호.... 정말 대단합니다...<br /> <br /> 바둑을 사랑하는 많은 중국인들과 일본인들도 이창호로 인해서 한국을 쉬이보지 못할 것 같습니다..
저는 서능욱...<br /> <br /> 티비에서 바둑 본지 오래됐군요.
선생님 감사합니다. ^^<br /> <br /> 대단한 분입니다~
전 바둑도 둘줄 모르지만...<br /> 이창호9단은 정말 대단하네요..<br /> 중국에선 최고의 대우를 받는다고 하던데..<br /> 참 훌륭한 바둑인인거 같습니다... ^^
지난번 LG배에서 바둑을 끝내지 못하고 계가까지 가던 모습에 마음이 아프더니..<br /> 이제 준우승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제2의 전성기를 누리기 바랍니다..^^
마지막 대 창하오 와의 한판은 정말 명국이었습니다.<br /> 예전의 창호의 수 읽기에 세돌의 날카로움까지 더해진 느낌이었습니다.<br /> 느슨하던 초반을 지나 중반에 들어서자 빈틈없이 상대를 찔러가는 모습이..<br /> 마치 무림의 칼잡이를 연상케 하더군요..<br /> 다음 대국을 정말 기대케하는 재기의 신호탄으로 보여집니다.<br /> <br />
다시한번 느끼는 거지만 스포츠게임은 참 여러종목의 여러 유명한 스타들이 있지만...<br /> 육체적인 스포츠가아닌 정신적인 스포츠에서 최고봉이라 할수있는 바둑은 왜 세계적으로 별로<br /> 인기가 없는지 모르겠네요...어쨌든 이창호9단 정말 대단하다고밖에요...
국내 기전에서도 이창호 대국을 지켜보다가 이창호가 지면 왠지 서운해집니다<br /> 예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이창호 기사의 '순진한(?) 표정'을 좋아합니다
구리와의 대국도 초중반에는 만만찮았는데 중후반잏루에는 이세돌 보다 더한 힘으로 휘감아 아작을 내 버리더니, 창하오와의 대국도 초중반 까지는 (프로정상 끼리의 대국으로는) 절망적 비세였고 그때까지 창하오는 두텁고 유유하게 우세를 유지하더니...(창하오가 이겼다면 그이 명국이라 했을겁니다)<br /> <br /> 후반전 시작때 이창호가 하변 2선에 붙여간 시점부터(혹은 그 이후 창하오가 손뺴어 우상 한점을 끊어먹은 패착
저도 모르게 몸에 전율이 흐르게 만든 짜릿한 역전극이었죠. 홀로 남겨진채 중원을 휘져어 승기를 가져오는 그의 수읽기는 눈에 믿겨지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br /> 덧붙여, 그의 실력뿐 아니라 늘 겸손한 인격도 존경해 마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