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사운드 스피커들을 접한지도 벌써 3년정도 되어가는듯합니다.
한참 오디오바꿈질에 공을 들이던때에 힘사운드라는 생소한 국산스피커 브랜드를
알게되었고 호기심에 인천에서 보령까지 나름 드라이브라고 생각하며 발걸음을
했던것 같습니다.
청음실에서 본 힘사운드의 첫인상은 투박하면서도 단단하게 만들어진 인클로져가
인상적이었고 아직은 덜 익은듯한 과실을 보는듯 하였지만 사장님과 대화중에
많은 열정을 느낄수있어 좋았던 시간이었던걸로 기억됩니다.
개인적으로 국산제품에 대한 편견은 가지고있지는 않았고 가성비가 좋다는 생각하에 당시 신제품이었던 b831 톨보이 스피커를 구매하였고 나중에 공간제약 및
다른소리의 궁금증에 방출하였지만 참 좋은 소리였습니다.
물론 신제품을 구입하면 방출시에 어쩔수없는 많은 출혈을 감수해야하고 또 그런
경험을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장터 인기품목에만 시선이 가는 현상이 생기기에
저도 방출후에는 주로 인기제품 위주로 바꿈질을 하게되었습니다.
atc , 다인 , 프로악 등등..많이도 들이고 보내고 한것같네요.
바꿈질도 시들해지고 점점 음악이 멀어지던때에 올해 오디오쇼에서 다시 힘사운드
스피커를 만나게되었고 그사이 많은 발전이 있음을 짐작하게하더군요.
아직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나름 투박함을 벗어나려 애쓴듯한 다자인과 역시나 단단한 인클로져, 전에 비해서 많이 다듬어진 고역과 자연스러운 뉘앙스...
다시는 신품 안사야지하고 생각했던 결심을 뒤로하고 k60을 구입하게되었네요.
길었던 사설을 뒤로하고...
나의 결심을 무너트린 k60의 모습입니다.
사진보다는 실물이 더 퀄리티가 좋은데 다른분들의 평가는 호불로가 갈리는군요
물론 제 눈에는 이쁩니다만^^
k60을 구동해주는 앰프 세몬의 sid-200입니다.
D-CLASS 앰프라 조금 망설이고 구입하였지만 만족도가 높은 앰프입니다.
내장 컨버터 사용해서 피시파이 하시는 분들에게는 좋은 선택이 될거라고 추천
꾹~~ 해드립니다.
소스를 담당하는 알릭스입니다.
저렴한 비용에 편의성및 음질 두마리의 토끼를 잡고 싶으시면 무조건 구입하세요~
전체샷입니다.
거실에서 오디오생활을 할수없는 처지이고 또 거실에서는 음악을 많이
못듣게되더군요.
많은 비용 들인만큼 많이 들어야할것 같기에 침실에 세팅을 했습니다.
그런데 생각치못한 복병이.....
음악을 더 못듣습니다..듣다보면 어느새...아침입니다^^
이제 세팅한지 두어달뿐이 안되었기에 소리에 대해서 적기에는 이른감이 있지만
모든 부분에 기본 이상은 하는듯합니다.
중고거래의 유혹을 뿌리치고 신품구입하고 맘에 안들면 되겠습니까?
지금은 모두 다 이뻐보입니다^^
자세한 소리평은 나중에 한번 더 참고 자료삼아 올리겠습니다.
ps . 글을 쭉 쓰고 읽어보니 역시 책을 많이 읽어야한다는게 느껴집니다.
글이 엉망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