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밤에 FM을 듣고 있자니 감동의 물결이 쓰나미...아니 잔잔한 파도처럼 밀려옵니다.
이곳은 경남 사천 거기서도 쭈욱 아래쪽 삼천포입니다. 오디오를 하기에 참 힘든곳이지만 그 어떤것도 저의 열정을 꺾지는 못 하네요. 아주 어렵게 오데온30을 들여서 이것저것 물려보면서 짝을 찾아주고있는데 쉽지않네여..지금은 그냥 서브기로있던 MA6800과 cd5..듀얼턴..이름없는 튜너..음질이 아닌 분위기로 음악을 듣고있습니다. 굵고 큼직한 우드혼에서 나오는 에바 케시디의 목소리는 정말 가슴 찡하다못해 혼미해질 지경입니다..이래저래 스트레스를 받을 일이 많은데 음악들을때만큼은 정말 너무 행복합니다. 폰카로 찍어서사진이 후지네요..깊은밤 잠은 안오고 우드혼을 힐끔힐끔보면서 ^^ 몇자 적었습니다..모두 즐거운 음악생활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