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회원이 별로 없어 질문에 답변이 달린런지 모르겠지만..
답답한 마음에 글올려봅니다..


저희 안사람이 동네 이불집에서 이불을 맞췄습니다. 침대커버/요/이불/베게잎 셋트로 맞췄는데.. 오늘 완성해서 가져오셨네요...
근데 이불이 보이시는바와 같이 천을 반으로 나누어서 이음선이 크게 보이네요..



당연히 이음새가 있으리라고는 상상도 안했습니다만. 저렇게 만들어서 왔네요..
물어보니 대한민국 이불천은 가로폭이 160cm 밖에 안나와 이음선이 있을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이음선 없는 이불은 다 수입원단으로 만든거라고 하네요..)

선불 6만원 줬고 잔금이 33만원 남았는데.. 도저히 그냥 쓸수가 없네요..
전화해서 환불해 달라고 하니 환불안해주려고 계속 모든 이불들이 다 이음선이 있을 수 밖에 없다는 얘기만 되네입니다..

• 이불 만들때 이렇게 이음선이 있을 수밖에 없는건가요?
  
• 잔금 안주고 선불금까지도 환불받고 반품하려고 하는데 끝까지 환불 못해준다고 버티는 어찌해야 하나요?
  
• 합의하지 않은(저희쪽에서는 꼭 이음선 없이 만들어 달라는 이야기도 하지 않았고 판매자 측에서는 이음선이 있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도 하지 않았습니다)
  부분에 상식적인 기준에 도달치 않아 계약을 파기하고 싶을때 법적으로 가능한 것인지도 궁금합니다..
  

다들 이불에 이음선이 있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