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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는 헬스로 하는 게 아니에요. 자세로 하는 운동이죠. <br />
자세만 개선되면 속도는 잘 나옵니다. 근데 그게 엄청 어렵죠<br />
물론 자세가 개선되어도 튜빙운동, 로테이트커프, 팔굽혀펴기 등 잔근육과 다른 근육을 단련하지 않으면<br />
금방 다치게 되죠. <br />
그리고 하체단련 많이 해야 합니다. 몸을 앞으로 빼주면서 다리로 그것을 받치고 허리와 팔로 연결되어야<br />
하는데 일단 받쳐줘야 합니다.

혹시 공을 손목으로 채서 던지는게 안되시는게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대부분 밀어던지게 되면 공이 직선으로 안가고 포물선을 그리게 되죠. 저 역시 제대로 공을 채서 던지는 편이 못됩니다만...ㅠㅠ<br />
울팀 투수들이 보통 100Km전후로 공을 던집니다. 에이스는 최대120까지 던지는데 에이스 빼고 투수3명은 다들 사비로 개인레슨을 받고 있어요. 레슨 받으니 확실히 달라지더군요. <br />
헬스도 좋지만 개인레슨을 받으시면 크게 도움이

아.... 전 빨래줄 폭투를 해요. <br />
날아가는건 빨래줄인데, 던지는 저나 받는 동서나 그 공이 어디로 갈지는 아무도 몰라요. ㅠ,.ㅠ

침대 위에 고무줄 매달아서 당기면 효과가 좋아요^^<br />
<br />

그리고 공을 잡을 때 두 손가락을 벌리지 말고 붙여서 던지면 더 빨랫줄 같이 날아가던데요~<br />
혹시 두 손가락은 붙여서 던지는 직구가 "투심 패스트 볼 " 인가요?<br />
반대로 두 손가락을 약간 벌려서 던지니 속도는 비슷하지만 약간 아래로 떨어지면서 날아가더군요~

손가락을 약간 벌리는데 그 작용도 있나 보군요.<br />
붙여서 던져봐야 겠네요.

거리를 좀 줄이면돼요 아마추어들이 무슨 빨래줄로 던진다는게 <br />
불가능이지 싶네요

일단 지옥훈련이 필요하군요...!

낙차큰 직구를 주무기로 삼으세요.. 어중간한 직구는 모두 맞습니다. 오히려 기다려도 기다려도 안오는 직구(?)가 1, 2회는 먹히죠... 그리고 어느수준 이상의 팀.. 즉, 팀원 모두들 배트스피드가 엄청 빠르고 의욕이 넘치는 팀에 의외로 빛을 발합니다.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서 어깨 근육 강화 운동은 해야겠지만 아무리 연습해도 100 넘기 힘들다면 낙차큰 직구와 커브.. 기다려도 안오는 공 등을 주 무기로 다듬으세요.. 제구만 괜찮으면 타자들의

어차피 어중간한 빨랫줄 직구보다는 낙차큰 직구가 훨씬 때리기 어렵잖아요^^ 110~120키로 던지는 강철어깨들 아니라면야 손목만으로 톡톡 던져주는 아리랑 직구 투수가 훨씬 활용도가 높습니다^^

일단 구속이 나오지만 콘트롤이 안되는 투수의 경우 포수에게 미트를 한복판에서 쫙 펼쳐 과녁을 삼게 보여주는 것도 방법이 됩니다. 대신 살살 던지면 안되구요.<br />
페널티킥을 찰때 슛의 정확성이 떨어지는 사람들에게 빈곳을 보고 차지말고 골키퍼를 보고 강하게 차라고 주문하는 것과 비슷한 이치입니다.<br />
저절로 코너웍이 될지도 모릅니다. ^^

저는 나이가 좀 있음에도 불구 떠오르는 공을 던집니다.<br />
언더핸드 스로우거든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