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가 나레이션 해도 문제될건 아니겠지만,개인적인 사견으로는 저도 좀 아니라고 봅니다.<br />
<br />
김주하가 그냥 기독교 신자라면 몰라도 조용기목사의 순복음교회의 신자라는게 저는 좀 불편합니다.<br />
<br />
이런 제가 문제라면 문제 이겠지만요..<br />
<br />
이럴바엔,차라리 김주하보다는 여호와의증인인 양지운이 더 나을것 같다는....극히 개인적인 사견입니다.
교회 집사로 대놓고 활동하는 아나운서가 큰 스님 입적 후 다큐의 나레이터를 맡아서 한다는게 불교 신도들의 입장에선 껄끄러울 수도 있겠죠. <br />
<br />
그런 심정이 이해가 안 되시는지?<br />
<br />
같은 종교를 가진 아나운서에게 맡기던지 아니면 차라리 종교가 없는 사람을 택했어야 하지 않나 싶네요.<br />
뭐 기독교라도 크게 드러내지 않던 사람이면 좋고 ..
낙원님 말씀이 백번 맞는 말씀이기는 한데요.....<br />
무언가 의도를 깔고 있지 않을까 하는 의심 때문이죠...........<br />
기독교 신자가 언제 불교를 존중하던가요..?<br />
우상을 숭배하는 자라는 용어로 척결의 대상쯤으로 취급하지 않던가요?<br />
이슬람은 선교의 대상이라도 되지만.......... 요............<br />
그런 분들이 갑자기 법정스님을 떠받들자고 나오니 당연 구린내가 난다는 생
직업은 직업이고 종교는 종교지...<br />
여기서 비난하시는 분들은 기독교 인들과는 직업상 아무런 거래도 안하시고 사시는가 봅니다.<br />
<br />
법정스님께서 자신의 다큐 나레이터가 김주하 아나운서란 사실에 대해서 어이없어 하실지<br />
아니면 <br />
김주하 아나운서가 나레이터 하는 것에 대해 종교 논쟁으로 편가르는 사람들에 대해 어이없어 하실런지<br />
한번 생각해 볼 만하네요.<br />
노무현 대통령, 김대중 대통령. 두 분의 서거에 그렇게 슬펐습니다.<br />
솔직히 김수환 추기경 때는 그냥 뉴스에 불과했습니다.(신자들께는 죄송합니다)<br />
법정 스님은 다르죠. 이 분의 깊은 사상과 실천에는 절로 고개가 숙여집니다.<br />
대학시절 이분의 책을 읽고 또 읽고 하면서<br />
마음 속, 제 영혼의 스승으로 모셔왔습니다.<br />
아마도 제가 마음으로 섬긴 최초의 스승님이 아닐까 합니다.<br />
이런
너무 슬픈 상황 또 하나는<br />
제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들이 가족들인데<br />
저희 가족들이 대부분 기독교인 들이라는 겁니다.<br />
예전에 말씀 드렸다시피 교회도 세우고<br />
개척 교회들만 다니면서 돕고 그러죠.<br />
저는 너무나 슬픈데 가족들에게는 그냥 뉴스에 불과하다는 거.<br />
사랑하는 사람들이 저와 생각이 다르다는 것이 너무나 슬픕니다.<br />
윤리학, 철학, 과학을 공부해온 저로서는<br
안 맡았다면 그걸로 끝이죠. 논란이 될 이유가 있나요. 맡았으니 말 나오는 거지요.<br />
그건 방송사 내부의 일이지 국민들이 알 수도 없겠죠.<br />
"야, 김주하가 나레이션 안맡았다더라. 맡았어야 욕 좀 해주는건데... 내심 김주하가 나레이션 맡기로 했으면 하고 기다렸는데... " 하실 분 있을까요.
불교 신자는 아니지만....(무교임)------개인적인 생각..<br />
<br />
스님의 무소유와 자기 억제을 위한 깨끗한 삶과 철학을 좀 더 깊이 알 수 있도록..<br />
<br />
삶의 철학이나 자기 소신이 강한 남성이 하면 좋아 다는 생각이 좀 드네요....<br />
<br />
김주하 아나운서는 종교적 관점에서 보면 거의 반대의 신념을 갖고 있다고 봐야 ....<br />
<br />
특히 위에 조용기 목사
기자이고 아나운서입니다................<br />
<br />
김주김주하(金柱夏, 1973년 7월 29일 ~ )는 대한민국의 기자이자 전직 아나운서이다.<br />
<br />
이화여자대학교 과학교육학과를 졸업한 뒤, 1997년 MBC에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입사 후 2000년 10월까지 굿모닝 코리아, 피자의 아침 등의 보도프로그램을 진행하였고, 2000년 10월 30일부터는 MBC 뉴스데스크의 평일 앵커로 활동하였다. 앵
전 류낙원님 의 뜻을 이해 햐겠는데요. 의심은 의심을 둔곳에서 찾아야지 왜 평상심에서 찾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입적하신 스님 스스로 슬픈것이 아니고 우리가 슬프고 아쉬운 것처럼 스님은 김주하가 다큐나레를 맡았다해도 정작 아무렇지 않으실 겁니다. 김주하에게 나레를 맡긴 그놈들의 저의를 의심하는 것은 그놈들이 결코 무심한 경지에서 시킨 것이 아니라는 의심을 해 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역지사지라는 말이 있습니다.,<br />
위에 어떤 분의 말씀과 같이 조용기 목사가 죽었을 때 양지운이라는 여호와의 증인이 나레이션을 맡았다고 거꾸로 생각을 해보시기 바랍니다.<br />
<br />
법정스님생전에 단한번 뵈었을 뿐이고 그분의 법어를 몇번 들었을 뿐입니다만, 입으로는 말로만 불교 신자라고 해도 사실 불교에 대한 강한 집착을 갖고 살아온 한낫 중생의 눈에는 김주하라는 사람이 나레이션을 한다는 것에 대해 고맙고 좋게 생각할 수
그리고 낙원님의 성함을 바로 거명하면 말씀 드리는 것이 실례일 수 있겠다는 생각도 합니다만.,<br />
법정스님의 가르침을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다면 그리고 그런 그릇이 된다면 왜 이런 말씀을 드리겠습니까?<br />
<br />
그런식으로 따지자면 김주하 아나운서라는 여자는 진정한 기독교인이 아니군요.,<br />
아무리 직업이라고 해도 자신의 입으로 배움과 상반되는 "거짓" 을 한시간 가량 나불거려야 하니 말입니다.<br />
<
다시 들어와 보니 김명건님께서 저를 거명해주셨군요 그래서 한 말씀 남깁니다.<br />
김주하씨가 아닌 그 누가 나레이터를 맡는다고 해도 김명건님의 말씀처럼 그의 내면에 법정스님을 추앙하는지 그 반대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알 수 있나요? 어떻게 알 수 있나요? 손석희면 됩니까? 아니면 신은경이면 됩니까? 아니면 박영선이면 됩니까? 아니면 청와대 들어가 있는 김은혜면 됩니까? 그 사람들이라고 법정 스님을 추앙하는지 아닌지 어떻게 알 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