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를 하다보면 여러 유형의 손님을 맞게 됩니다.
오늘은 유달리 친한 척, 아는 척 하시는 분이 오셨는데, 덩달아 기분이 우쭐해져서,
다른 사람보다 10% 싸게 드렸더니 ,현금 영수증은 꼭 챙겨 가시네요.
쩝..당연히 끊어드려야 하는건데도 ,괜히 싸게 드렷나하는 마음이 드는 건,
제가 좀 찌질해서이겠지요...ㅠ.ㅠ
그리고 같이 따라 온 사람이 정작 물건을 산 사람은 필요 없는데
자기가 대신 현금 영수증을 끊어 가니 참 얄미운 생각도 드네요.
그것도 사실 불법인데 다른 곳에서도 다 그리 해주는 모양입니다.
이런 것 신경 안 쓰고 장사나 열심히 해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