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거실 풍경입니다.
방으로 옮겼다가 겨울이 다 와가는데도 진공관의 열기가 너무 후끈거려 다시 거실로
나왔습니다. 저는 울산에 살기에 주로 장터에서 인터넷을 물건을 많이 구입합니다.
관음음향의 프로티누스란 스피커 입니다.
일명스님이란 분이 만드셨다는데 별로 알아주는 사람이 없어서 저한테 까지 왔습니다.
아마 앞으로도 계속 저와 함께 할 것 같습니다.
이름있는 스피커가 아니기에 중고로는 잘 거래가 안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좀 더 좋은 소리를 뽑아 낼 거라는 희망이 있기에 계속 갑니다.
사운드 포럼의 CDT와 DAC입니다.
역시 국산으로 별 알아주지 않는 겁니다.
사운드포럼을 사랑하는 광신자의 폼뿌에 넘어가서 중고로 구입했습니다.
소리는 그냥 그렇습니다. 솔직히 저는 코드 블루 CDT와 DAC를 쓰고 싶습니다.
지금은 형편이 어려워 기다리고 있습니다.
리비도 프리입니다. mk2라고 업글 비용만 90만원 들었습니다.
업글 전과 차이는 잘 모르겠습니다.
당연히 좋겠지요. 분명한 것은 소리는 괜찮다는 겁니다.
역시 다시 팔 일은 없을 겁니다. 왜냐하면 업글 한 걸을 알아줄 사람 없을 터이니.
반오디오 최 상급 cephei란 전원장치입니다.
역시 전원장치론 반오디오가 제일이고 그즁에서 제일 상위 제품입니다.
하지만 알아주는 사람 없을 터이니 역시 제가 평생 가져가야 할 제품입니다.
전원장치는 더이상 신경 안씁니다.
어코스틱 솔리드 턴테이블입니다.
보시면 알지만 제 잠옷에 걸려서 손잡이가 떨어 졌습니다.
LP를 계속하는 한 어쩔 수 없이 가져갈 수 밖에 없는 물건입니다.
솔직히 별로 요즘 잘 안 들어요. 하지만 중고로 구입한 LP 때문에.
올닉 파워입니다.
KT120으로 구성되었는데 구동력은 괜찮습니다.
역시 이 물건도 계속 가져갈 수 밖에 없지요.
국산 누가 알아 주나요. 하지만 구동은 잘 하니.
어떤 스피커가 와도 걱정안 합니다.
오늘 술 한잔 하고 올리는 글입니다.
요즘 다 들 어럽지요.
역시 저도 마찬가집니다.
오디오란 취미는 어찌보면 사치지요.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것이니 계속 가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