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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포는 원래 사천군 삼천포읍이었습니다. 그러다가 1956년에 삼천포읍과 남양면을 합쳐 삼천포시가 되었고, 다시 1995년에 사천시로 통합되었습니다. 그러니 사천시와 삼천포시간의 힘겨루기 등으로 볼 것은 아니라 생각됩니다.

삼천포 부둣가 포장마차에서 술마시던 예전 생각이 납니다.<br />
내륙지방에서 자란 사람들은 항구에서 느끼는 정취가 새롭기 마련인데<br />
삼천포 항구는 특히 남다른 느낌이었습니다.<br />
<br />
지금은 많이 바뀌었겠지요.....

저는 위에 댓글 다신 분과는 다른 생각입니다.<br />
삼천포로 빠진다라는 부정적인 의미가, 사천읍으로 통합되어 명칭을 사천시로 바꾸어야 했던 이유 중 하나였던 삼천포 시민들의 기분은 이해합니다. 아직도 삼천포 지역 분들은 사천시라는 명칭을 별로 달가와 하지 않는 것 같던데요...<br />
무심코 나쁜 뜻 없이 사용하는 말이 다른 사람들에게 상처를 줄 수 있다면, 당연히 그 말 대신 같은 의미의 다른 말을 사용하는 것이 맞을 것 같네요

박경덕님 저의 위 댓글은 "잘 나가다가 삼천포로 빠진다'라는 말에 대한 것이 아닙니다.<br />
행정구역 통합과정에 대하여 글 쓰신 분이 정확하지 않은 정보로 오해를 하고 있는 것 같아 그에 대하여 답글을 쓴 것입니다. <br />
'통영-충무-통영'도 '사천-삼천포-사천'과 같은 과정이며 이와 같은 과정을 거친 지역들이 많이 있습니다.<br />
<br />

저도 위에 삼천포라는 명칭이 아니라 사천으로 된 이유 중 한가지를 올려놓았습니다.<br />
행정구역 통합시 원래의 명칭인 사천으로 하자라는 안도 있었고, 삼천포시가 사천읍을 통합하는 것이 맞다라는 말도 있었습니다. 그 때 삼천포라는 명칭이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된다고 해서 글 쓰신 분 말씀대로 향후 발전적인 가능성이라는 측면 때문에 삼천포라는 지명을 포기한 것으로 압니다. 물론 예전의 사천으로 돌아가자는 것이 더 큰 이유일 수도 있습니다만.<

글쓰신 분이 삼천포시가 이전에는 사천군 삼천포읍이었다는 것을 알고 계시는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윗 글 내용에는 그런 언급이 없습니다. <br />
<br />
그렇기에 정확한 행정구역 변천과정을 알지 못하는 다른 분들이 윗 글을 보시면 <br />
처음부터 '삼천포시-사천군'이 있었는데 '사천시'로 통합되었다고 알게 된다는 것입니다. <br />
이는 '사천군 삼천포읍- 삼천포시-사천시'로 다시 통합되었다는 것과는 천지차이입니다. <b

에고, <br />
이야기 포인트가 잠시 딴곳으로 간네요<br />
댓글 달아 주신분께 감사드립니다.<br />
원래 "잘 나~~~~~빠졌다"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가 조금 딴이야기를 곁들였더니....<br />
하여간 제가 조금 표현이 미흡하여 죄송 합니다.<br />
곁들여진 이야기에 주안점을 두시 마시고 앞으론,<br />
조금이나마 " ~~~로 빠졌다"는 말을 사용을 줄여 주시면 정말 고맙겠습니다.<br />
그리고, 저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