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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님 댁 하곤 정 반대군요 ㅡ.ㅜ

이제 윗집도 물어보시고 그 담엔 옆집도 물어보세요 .. ㅎㅎ

예전에 살던 아파트가 층간 소음에 무방비였습니다.<br />
티브이가 아랫집과 같은 채널이면 완전 서라운드로 들리고 <br />
밤에 아랫집 할아버지 코고는 소리까지 들립니다.<br />
<br />
그래서 음악 들을 때 볼륨올리는 거 신경 많이 쓰였는 데<br />
어느 날 엘레베이트에서 아랫집 할아버지와 마주쳤길래 물었습니다. <br />
혹 윗층 음악소리 시끄럽지 않아요? <br />
뭐라고..?? <br />
내가 귀가

ㅋㅋ 복받으셨네요.<br />
제가 주말에 장모댁에 애들 데리고 종종 가는데 사내놈 둘이서 별나게 놉니다. 마룻바닥 막 찍어놓고요.<br />
어느날 장모님께서 아랫집에 물어봤는데, 노인 부부가 귀가 어두우니 괜찮다고 하시더랍니다.

이사를 할 때 아랫집에 귀가 어두운 노부부가 살면 그 집이 이사 1순위가 되겠네요 .. ㅎㅎ

위와 옆은 없는 연립 주택입니다...^^

ㅎㅎ 다행이시군요.<br />
아마 아주 잘 지어진 연립주택인가 봅니다.

전 지방 아래층 윗층 옆집에 제방과 가까운방들이 창고로 사용하는지 밤에도불이 안켜져여 ㅋㅋㅋ 룰루랄라<br />
기래서 음악좀크게 틀고 약간불안한 맴으로 복도나가서 담배 한대피면서 동태를 살펴봐도 인기척도없다는 ㅋㅋ

제가 처음 입주했던 아파트는 큰 사회문제가 되었던 불량 바다모래 콘크리트 이슈 이후에<br />
지어졌는데, 당시 레미콘 트럭기사가 평생 최고의 콘크리트 품질이라고 하더군요.<br />
그래서인지 벽에 못박는 엄두도 못내었고, 아래위 사람 사는지도 잘 모를 정도로 층간소음<br />
없이 살았던 기억입니다.

권균님 그렇다면 사람이 사는 집이라면 그 정도는 되어야 하는데 요즘 층간 소음이 문제되는 아파트는<br />
왜 지어서 문제가 되는지요..그렇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