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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밑에 와이퍼 드르륵 짜증나는 소리에 관한 글이 있길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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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12 11:44: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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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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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밑에 와이퍼 드르륵 짜증나는 소리에 관한 글이 있길래...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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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승 [가입일자 : 2001-10-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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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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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차도 유막이 함 형성되니 잘 없어지지도 않고 와이퍼 올라갈 때 뿌드득 거리고 잘 안닦여져서 불편하더군요.
고민끝에 원인을 파악했다고 생각합니다. 유막이 없으면 제일 좋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생활의 지혜.
비오는 날보다 비안오는 날이 훨씬 많습니다. 따라서 와이퍼 안쓰는 날이 월등히 많죠.
비오는 날 집에 와서 주차를 하고 와이퍼를 정지시키게 되면 와이퍼날 끝이 위쪽을 향에 약간 휘어지게 됩니다.
와이퍼가 내려오다 멈췄기 때문이죠. 이 상태로 한달 정도 계속 있으니 날이 휘어진 상태로 굳어진거죠.
다시 비가 와서 작동을 시켜보면 와이퍼가 올라갈 때는 예각으로 유리면을 쓸기 때문에 뿌드드득 진동이 오게 됩니다.
물론 유막이 형성되어 있는 차인 경우에 해당되는 겁니다. 유막 없는 차에선 이런 현상 거의 없었구요.
예전엔 와이퍼 분해해서 고무날을 거꾸로 다시 끼워 사용하면 한동안 괜찮았는데, 요즘은 분해하기 힘들게 만들어 놓았더군요.
그래서 전 주차 후 와이퍼를 아래로 좀 더 밀어 내렸다 놓습니다. 그러면 와이퍼가 복원되면서 날끝이 아래쪽으로 향하게 되죠.
이렇게 균형을 맞추어 주니 드르륵 거리는 진동이 많이 줄었습니다.
와이퍼암을 손으로 휘게 해서 직각을 맞추면 된다는 말씀도 있던데, 삭은 암이 부러질까봐 고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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