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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한잔 하고 왔습니다 ( _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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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11 23:32: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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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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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한잔 하고 왔습니다 ( __)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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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준 [가입일자 : 2004-11-22]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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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 넘어서.. 한통의 전화..
"나와라 "
"저기.. 저 자는 중인데여.. ㅡ.ㅜ"((정말 잘려고 이불 까지 폈는데..))
"집앞이다 ㅡㅡ;;"
"눼 ㅠ.ㅠ"
두어시간.. 맥주 500cc 두잔씩, 안주는 쏘세지..
헤어지면서..
"안녕히 가세여 ^^~~ 조심히 가시구여.~~ ^^;;"
"야. ㅡ,.ㅡ 언덕 까지만 데려다 줘라..ㅡㅡ^"
"눼 ㅜ.ㅜ"
술값.. 거금 2만 8천원..
두시간의 대화..
저야.. 집 바로 앞이라 좋았지만.. 오신분은 걸어서 30분 거리 ㅡ.ㅜ
가시면서.. 형수님 모시러 가신다고 하시며 가시네여..
대화하면서 느낀게.. 먹고살기.. 참.. 퍽퍽 하구나.. 하는...
그래도 찿아 주시니 감사하긴 한데..
하시는 말씀도 다 들어 드리지 못하고.. 술도 사고 가시고.. 쩝..
맘이 무거워서 잠이나 올런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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