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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원칙적으로 타이틀의 말씀에는 깊이 통감합니다.<br />
그런데 현실을보면 과학자들도 인간이기에 그걸 그리 쉽게 인정하진 못하는것 같습니다.<br />
결국 자만하지 않는 자세 그자체가 제일 중요한것 같습니다.<br />
ps. 전 과학이 세상을 개선한다고 생각 하지 않습니다. 전 "사람이" 과학기술을 사용해 세상을 개선한다고 생각합니다.

저하고는 생각이 다르시네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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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사람이 과학 기술을 사용하면서 세상을 파괴한다고 생각하는데 말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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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있는 그대로 나두는 것이 세상에는 휠씬 도움이 되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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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가 멈추는 날 이라는 영화의 키아누 리브스의 처음 생각에 동의 하거든요.

스탈린, 히틀러, 김일성 같은 전체주의적인 체제도 결국은 자기들이 무조건 옳다는 것이었습니다.<br />
닫혀있는 도그마 체계처럼 해로운 것이 없는 것 같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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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는 국민들이 투표하여 민주주의 그만두자고 결정하면 끝날 수 있습니다.<br />
열려있어야 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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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과학자들이 그렇게 하지 않더라도 동료과학자들이 아작을 내주지요.<br />
결국, 과학자집단은 틀린 것을 계속 수정

공감하고 반갑고... 늘 미안하고 고맙고 보고싶습니다

인간은 계속 문명을 발전시켜서 지구를 벗어나 우주로 뻗어나가야 합니다.<br />
지식의 지평선 또한 계속 넓어져야 합니다.<br />
과학이 어느 정도 발달하고 나서야 억울한 대접을 받는 사람들이 더 이해되기 시작했습니다.<br />
원시시대는 약탈과 살인, 공포의 시대였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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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칼세이건을 존경합니다.

지구를 벗어나 우주로 나아가는데 가장 큰 제약은 에너지 문제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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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에너지로 여행을 할것이냐 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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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상훈님, 저도 잘난체 하는 버릇을 아직 다 고치지 못했습니다.<br />
일종의 "진리를 가지고 있다는 자"인 것이지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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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만하고 억압하는 자들이 아직은 세상을 지배하고 있지만,<br />
점차 세력이 약해질 것입니다.

과학자들도 요즘에는 때로 몰려다니면서 구라치기 하던데요...

그 구라를 다른 과학자들이 잡아내지요.

몇몇 분들은 과학을 너무 협의의 의미로만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br />
저도 지난주 미국출장갔다오면서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를 완독했는데<br />
과학과 인간, 우주의 의미를 새롭게 깨달을 수 있던 기회였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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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송상훈님 생각처럼 과학계가 움직여 줬으면 합니다.

사람은 과학기술을 사용해 세상을 파괴할 수도 있겠죠.<br />
결국 제 말의 핵심은 좋게 하느냐 나쁘게 하느냐가 아니고, 사람이 어떻게 하느냐에 달렸다는 거죠.<br />
과학 가치중립론은 그 배후의 사람의 존재를 무시했다고한다면, 과학윤리는 과학이 가져야 할 본래의 모습을 너무도 제한하는 결과가 되는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br />
결국 사람이 과학을 통해 세상을 이해하고, 그 이해된 새상에서 파괴로 나아갈지, 개선이나, 보존으로 갈

오타가 있군요. [새상 ==> 세상.]으로 정정합니다.

그런데, 칼세이건의 코스모스 이야기를 하면 친구들이 저보고 유치하다고 합니다.<br />
얼마전에 또 읽었는데, 30년 전에 씌여진 책이지만 아직도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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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탐구의 면에 있어서, 과학이 더 이상 연구해야할 분야가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br />
잡기술은 계속 발전하겠지만, 과학이 근본적으로는 정체되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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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과학이 채용했던 방법은 다른 분야에서

회의적인 생각이 장려되고, 개개인의 이성이 존중되며, 틀리다고 검증되면 기꺼이 이론을 수정하는 그 열려있는 방법말입니다.

뭐 인간을 분석하면 원소 몇가지로 나오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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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자아란 무엇이냐 하는 물음이 나오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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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를 연구하니 과학의 물리 법칙과는 위배는 현상이 넘치고 넘치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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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라기 보다는 너무 알고 있는 것이 미천해서 그 미천함을 벗어날 도구와 방법을 못찾고 있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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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의 독점이 가능 하다고 믿는 데서 부터 분쟁은 시작된다."<br />
돌아가신 김수환 추기경님의 강론집에 잇는 글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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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이 세상을 파괴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자연을 파괴하는 쪽으로 과학을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br />
세상을, 자연을 살릴 수 있는 것도 과학이겠죠. <br />
고려시대나 조선시대 처럼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던 시절에도 과학은 있었고, 그 과학을 사용하는 데 있어서 자연과의 조화를 중시했다고 들었습니다.

맞습니다 예로 부터 법대 나온 인간이랑은 상종하지 말라했습니다 ㅋㅋ

석경욱님, 칼세이건을 좋아하시다니 반갑습니다. 저도 '에덴의 용'이나 '코스모스'를 읽으면서 새로운 통찰력을 얻을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br />
과학의 무오류 순수주의는 참 매력적으로 들립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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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과학만을 추종하는 사회는 결국,영화 '가타카'와 같은 세상이 될것입니다.<br />
과학자신도 스스로 무오류의 함정에 빠지고, 결국엔 방향을 잃어버린다는 것입니다.<br />
인류멸망이라는 최대위협인 핵무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