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외과이라고 하셔서 실례를 무릎쓰고 여쭤봅니다...

아주 심각한 상황은 아닌데,



제가 어렷을적부터 왼쪽 복숭아뼈 부분에 콩알만한 혹같은게 만져졌었거든요.

아프진 않아서 그냥 살았는데 20살 되던 무렵부터는 만지면 찌리릿한게 너무 통증이 심해서 정형외과에서 떼어내는 수술을 받았습니다. 조직검사 결과도 그냥 의사선생님도 별거 아니라고 하셔서 병명 같은것은 기억은 나지 않습니다만 혹이 자라면서 신경을 건드려서 그런거라고 했습니다. 수술은 인간적으로 너무 아프더군요



그런데 그로부터 약 12년이 흐른뒤에 동일한 콩알만한 혹들이 복숭아뼈근처 종아리 군데 군데 8개 정도가 생겨서 모두 건드리면 아프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정형외과에서 수술을 했습니다. 물론 조직검사결과는 정상이었구요..그런데, 의사선생님 말로는 조직검사 해보니 자궁근종같은 것이라고 하더라구요...남자라서 좀 황당하긴 했지만 뭐 큰일날일은 아니라고 하니...넘어갔습니다..



그런데 그러부터 또 5년이 흐른 지금 종아리에 또한개가 생겨서 건드리면 통증이 오고 있네요. 또 가서 수술을 받으려고는 하는데, 이게 평생가는건지...완치는 안되는 건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