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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1학년...아버지의 고민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03-10 11:54:17
추천수 2
조회수   1,283

제목

초딩1학년...아버지의 고민

글쓴이

이병철 [가입일자 : ]
내용
아들놈이 초등학교 1학년에 입학했습니다.

워낙에 고집이 세고, 잘 삐집니다. 많이 안때려 키워서 그런가요?..

시골학교 두반인데...앞에나와 선생님 옆에 앉아서 수업받네여..손들고 서있고..

자기 주장이 강해 말도많고..까불기도 많이 까불고..

무작정 혼내기도 그렇고 말도 잘 안통하고...

아.....37년 살아오면서 또다른 종류의 고민을 맛보네여...

기초훈련부터 다시 시작해야겠습니다..참 살기 힘드네....

문제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봐주고 있다는 겁니다. 엄마아빠가 직장 문제로 떨어져있습니다. 이거 원격조종도 안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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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구 2010-03-10 12:01:30
답글

너무 걱정 마세요. 적응기간이 필요할듯 하네요.<br />
이런 상황에서는 선생님의 역활이 중요한데 잘 하시겠지요. 그리고 학교돌아와서 하는 얘기들을<br />
잘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이재철 2010-03-10 12:04:29
답글

때리지는 마세요. <br />
잘 안되는 오디오도 발로 차서 잘 나오는 경우는 별로없습니다.<br />
<br />
아동 교육에 관한 책 몇권 읽어보시는 것도 좋을 거라 생각합니다.

이재철 2010-03-10 12:05:31
답글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대부분 아이에게 못이깁니다. <br />
무조건 오냐오냐가 대부분입니다.<br />
너무 귀엽기 때문입니다. <br />

김남갑 2010-03-10 12:14:33
답글

보통 맞벌이 부부의 아이들이 버릇이 없다고들 하지요? <br />
그건 대부분 할머니나 할아버지가 키우다보니 나쁜 행동을 해도 오냐오냐 받아줘서 그렇습니다. <br />
그리고 또한 독자나 독녀의 경우도 버릇(예의)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br />
역시 왠만한건 거절않고 다 들어줘서 그렇습니다. <br />
제 아이들은 6학년과 4학년인데, 어릴때부터 혼낼때는 무지 엄하게 혼을 내서 그런지 말도 잘 듣고 <br />
바깥에 나가서

황기언 2010-03-10 12:15:10
답글

어디서 읽었는데, 자녀에게 가장 안좋은 보호자가 할머니래요.<br />
때리지는 마시고, 전화던, 밥상머리건.. 가급적 아이와 오래 있어주고 대화함으로 부모의 존재감, 특히<br />
아버지의 존재감을 심어줄 필요가 있습니다. 저도 초1 둔 아빠입니다.<br />
애가 사춘기에 접어들면, 아버지는 직장에선 인정받으진 모르지만, 집에서는 존재감이 사라져버릴 수<br />
있음을 항상 의식해야할것 같아요.<br />

bagdori@yahoo.co.kr 2010-03-10 12:34:42
답글

경제적으로 힘들더라도 아이와 함께 살아야 하지 않을까요?

이재철 2010-03-10 12:54:27
답글

사랑으로 키우면 한 번도 안때려도 훌륭한 아이로 키울 수 있습니다.<br />
아이들은 이유불문하고 맞으면 마음에 상처가 남습니다.<br />
보통 아이를 키우다가 때릴 필요를 느끼는 것은 그만큼 아이와 소통이 없었기에 때릴 일이 생깁니다.<br />
평소 대화의 시간을 많이 가지시면 아이를 때릴 필요도 느끼지 않으실것 같습니다.<br />
인생은 선택의 연속입니다. 아이와 시간을 많이 가질 것인가 아니면 다른 것에 시간을 쓸것인가?

이승규 2010-03-10 13:05:07
답글

아이가 잘 못 했을 때는 반드시 때려야 합니다..<br />
물론, 이성적으로 행동하고, 정확한 잘못에 대한 지적과 함께 회초리를 이용해서 해야함은 당연합니다..<br />
<br />
그리고.. 아이를 때리지 않고 사랑으로, 이해로 대하면서 교육하라는 것은 듣기에는 무척 아름답고 멋있는<br />
모습이 그려지지만 현실은 아이를 버리는 지름길입니다.. 쩝~

이승규 2010-03-10 13:06:50
답글

한가지 더 첨언하면...<br />
자식을 때리고 회초리질 하는 부모의 마음도 너무 아프고 그 과정 또한 무척 힘이 듭니다..<br />
<br />
스스로 생각해서 그런 힘든 과정을 아름답게 미화해서 회피하려는 것은 아닌지 자기 자신에게 엄격할<br />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br />
<br />
아이를 낳아 교육시키고 성장시키려면 부모로서의 기본적인 도리에 소홀하지 않아야 합니다..<br />
매가 필요한 때에 매를 들

박영덕 2010-03-10 13:38:07
답글

저는 제가 부모님께 한대도 안맞고 커서 그런지... <br />
우리애도 때린적은 아직까지는 없습니다. <br />
(지금까지도 감사하고 있습니다. ) <br />
<br />
그래서 그런지...혼을 내기는 하지만...매는 든적이 없어요.<br />
(본능적으로 거부감이....)<br />
얼마후면 초등학교 가는데....저도 고민 좀 해봐야겠네요....^^;

김재용 2010-03-10 13:42:04
답글

때리지는 마세요. 효과가 제한적입니다. 악영향은 오래 가고요. <br />
일관성 있는 양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하더군요. <br />
고집세고 활동적인 부분... 장점으로 키우시면 됩니다. <br />
참고도서 몇 권 읽으셔서 공부하셔야 합니다. 많이 추천되는 자녀교육서가 있습니다. <br />
아이 키우는 것.... 경험으로 대충 할 일은 아닙니다. <br />
오디오도 알아보고 찾아보고 공부하는 만큼 성과가 있죠. 마찬가지입니다

이재철 2010-03-10 13:47:57
답글

구석에 손들고 있어 5분 정도만 해도 엄청난 효과가 있습니다.<br />
그리고 당근을 주었다가 안주는것도 상당히 효과가 있습니다.<br />
(주말에 놀이공원 간다고 했는데 큰 잘못을 한다면 취소합니다.)<br />
<br />
저의 때리지 말자라는 뜻은 오냐오냐가 아닙니다.<br />
때리지않고 바르게 키울 수 있는 방법을 부모라면 정말 제대로 된 부모라면 찾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br />
공부를 하시면 많은 방법을 배울 수가

racehorse@empal.com 2010-03-10 14:02:58
답글

김남갑님, 이승규님.......제가 보기엔 가장 잘 교육하고 계신다고 여겨집니다.<br />
<br />
아이가 잘못해도 회초리를 들지 않으면 그 아이는 집에서 뿐만아니라 다른곳에서도 4가지 없는 아이가되고, 배은망덕한 아이가 됩니다.<br />
<br />
아이를 사랑한다면 매를 들어야하며<br />
다시는 그런 잘못을 반목하지 않도록 고쳐주어야 합니다.<br />
<br />
저는 수많은 아이들을 접하면서, 그 부모의 행동까지

iron1974@korea.com 2010-03-10 15:06:09
답글

아...........여러분들 글을 보니..........때리느냐 마느냐 그것이 문제로다...............<br />
사느냐 죽느냐 보다 더 힘들군여....<br />
다시 한번 심사숙고 해서 가장 좋은게 무엇인지 결정해야할거 같습니다.<br />
CASE BY CASE 겠죠?......

iron1974@korea.com 2010-03-10 15:07:33
답글

김남갑님....<br />
저녁까지 잘 먹이고 난 후.. <br />
아이만 방으로 불러서 <br />
"너 오늘 무슨무슨 잘못을 했지? 맞아야겠어? 안맞아야겠어? 몇대 맞을래? 니가 정해." <br />
이런 식으로 회초리로 채벌을 하시구요. <br />
아.....................이게 쉽지는 않겠지만 효과는 있을듯합니다...무섭습니다.<br />

박현섭 2010-03-10 15:23:57
답글

저도 많이 배웠습니다.

최인규 2010-03-10 16:16:14
답글

저는 가장 어려운 부분이 아이들과 시간을 보낼때 나도 모르게 신경질을 내고 있는것입니다.<br />
어른들이야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겠지만, 아이들 입장에서 보면 전혀 이해가 가지않는 어른들의 행동이죠. 이거 고치기 참 힘들거 같아요.<br />
<br />
<br />

김남갑 2010-03-11 14:24:43
답글

제 친한친구중 소아심리학 전공 박사과정에 있는 친구가 있는데, <br />
이친구가 이론에는 강하지만 현실에서 약해요.<br />
자기 아이 교육하는걸 보면 저보다 더 못합니다.<br />
그래서 제가 아이 교육하는 방법을 얘기하면 맞다고 끄덕이면서도 자기도 성질이 나면 잘 안된다고 하더군요.<br />
암튼 좀 황당한 기억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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