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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bit/192khz 음원 재생에 목매지 마세요.
PCFI 게시판 > 상세보기 | 2012-04-20 18:19:41
추천수 10
조회수   6,982

제목

24bit/192khz 음원 재생에 목매지 마세요.

글쓴이

이상욱 [가입일자 : 2001-11-11]
내용
비디오에서는

디비디수준의 480i 신호를 좋은 비디오프로세서로 1080p로 업스케일링하면 화질이 좋아집니다.



비디오에서는

1080p해상도의 오리지날 소스를 480p로 다운하고, 두 소스를 비교하면,

1080p해상도 소스가 480p보다 훨씬 화질이 좋습니다.





오디오에서는

16bit/44.1khz음원을 24bit/96khz, 24bit/192khz로 바꾸어도 음질이 좋아지지 않습니다.



오디오에서는

24bit/192khz소스를 16bit/44.1khz로 잘 다운샘플하여 비교하면

어느쪽의 음질이 좋은지 말하기 어렵습니다.





여기서

192khz, 44.1khz 라는 것은 sampling rate라고 부릅니다.

그 디지털 포맷이 담을 수 있는 주파수와 관련된 정보입니다.



대략적으로 말하면

44.1khz라는 것은 1hz에서 22khz까지의 정보를 담을 수 있는 포맷이라는 뜻이며,

192khz라는 것은 1hz에서 96khz까지의 정보를 담을 수 있는 포맷이라는 뜻입니다.



192khz포맷에 90khz같은 것이 의미있게 녹음되어 있는 소스는 없습니다.

사람은 20khz이상의 고음은 잘 듣지 못합니다. 소리를 비교적 인지할 수 있는 16-20khz 대역조차도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음악적으로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샘플링레이트(샘플링주파수)가 192khz가 44khz에 비해 사람이 느낄 수 있는 음질적인 장점은 없습니다.



24bit, 16bit 라고 하는 것은

디지털 한 샘플에 담을 수 있는 정보량을 말하는 것으로

음악신호에서는 다이내믹 레인지와 관계있습니다.

현재 16bit로는 약 100dB, 24bit는 약 120-130dB의 다이내믹레인지가 구현가능합니다.

(24bit의 이론적인 다이내믹레인지는 144dB이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실제 구현가능한 다이내믹레인지는 더 좁습니다)



시중에 나온 음반중에 실다이내믹레인지가 100dB이상인 음반은 없습니다. 다이내믹레인지 80dB가 넘는 음반도 보기 힘듭니다.

(혹시 그런 음반이 있다고 할때) 애호가의 오디오가 100dB이상의 다이내믹레인지를 재생하지 못합니다.

(혹시 재생할 수 있다고 할때) 애호가의 청취환경에서 100dB 다이내믹레인지를 듣지 못합니다.



결국 비디오쪽의 480i VS 1080p 과는 다르게..

오디오쪽의 16bit/44.1khz VS 24bit/192khz 는

사람이 인식하는 수준에서의 소리의 질의 향상은 없는 것입니다.



좋은 24/192 소스가 있고, 24/192를 받을수 있는 DAC가 있으면 좋은 음악 잘 즐기십시오.

하지만 좋은 24/192 소스가 있지만, 24/192를 받을 수 없는 DAC를 쓴다고 해서 DAC 등을 바꾸어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



24/192, 24/96, 16/44 소리차이가 크다고 느끼시는 분은 자신의 경험에 따라 좋은 24/192, 24/96 음악 잘 즐기시기 바랍니다.



다만, 포맷이 다른 음악을 들었을때, 소리가 내게 다르게 들렸다..고 하는 나에게 절대적인 경험이



포맷차이때문에 소리가 다르게 들렸다(포맷의 차이가 내가 소리를 다르게 들은 원인이다).. 라고 하는 것과 관련이 없을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드립니다.



저는 같은 음악을 같은 기기로 몇번 들어도, 들을때마다 매번 다르게 들립니다.





-----------------------------

아래 이상헌님이 좋은 자료 링크해 주셨네요.

제가 위에 쓴 글보다 더 자세한 내용까지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24/192 음악이 의미 없는 이유(영문)
추천스크랩소스보기 목록
hoonii@paran.com 2012-04-20 18:32:23
답글

다이나믹레인지 부분에서 16bit의 이론적 한계치는 96dB이고 실제로는 그 이하입니다. 그리고 이 부분은 엄밀하게 이야기하면 음량과는 상관이 없기 때문에, 어떤 아날로그 재생시스템이든 다이나믹레인지가 증가하면 분명 잇점이 있습니다. 사람이 그것을 제대로 감지하느냐 못하느냐는 별개의 문제죠. 샘플링레이트는 높지않아도 큰 상관이 없을지도 모르겠으나, bit depth 문제에 있어서 16bit는 최신기술과 너무나 동떨어져 있습니다. 따라서 스튜디오

김대원 2012-04-20 18:48:45
답글

소리는 나아지지 않아도 기분은 좋아지고 마음에서 안정을 찾게되더군요.. LCD창에서 192라는 숫자만 봐도 흐뭇해지는데.... 이건 일종의 정신병일까요? 치유할수 없는.... ㅠㅠ

이상욱 2012-04-20 20:01:51
답글

이주훈님/<br />
16bit의 이론적 한계치를 1 VS 2^16=65536 이라고 보면 약 96dB입니다만, 실제로는 복잡하지 않은 테크닉(디더링.. 등)을 통해 Least significant bit 아래의 신호를 재생하도록 만들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최대 신호를 65536이라고 했을때, 최소가 1이 아닌 1/2 아래가 된다는 것이죠. (1/2 VS 65536 차이는 102dB) 그래서 16bit 포맷에서 다이내믹레인지가 100dB

hoonii@paran.com 2012-04-20 20:18:44
답글

예전에 CDP에 사용된 dac칩들이 유사한 편법을 써서 다이나믹레인지를 증가시켰던 것은 사실이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데이타 포맷 문제이고, 요즘 외장DAC에서 사용하는 dac칩들은 그런 기능이 들어있지도 않습니다. 그런 기술은 표준화된 것들이 아니기 때문에 일반화시키기에는 무리가 있죠.

이상욱 2012-04-20 21:26:15
답글

이주훈님/<br />
<br />
디더링은 특정 DAC의 "편법"이 아닙니다.<br />
16/44 든 24/192든 디지털 음원(비디오도 물론)을 만들고, 재생할때 적용되는 일반적인(그리고 필수적인) 방법입니다.

이상헌 2012-04-20 21:50:35
답글

짬 날 때 한 번 읽어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br />
http://people.xiph.org/~xiphmont/demo/neil-young.html<br />

hoonii@paran.com 2012-04-20 21:55:53
답글

반복해서 이야기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포맷의 문제이고, 그냥 단순하게 수학적으로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운 문제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일반인들에게는 14bit(84dB)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만, 그게 24bit 포맷이 불필요한 이유는 될 수 없죠. <br />
<br />
음원 작업자가 디더링을 사용하든, 아니면 다른 비트확장 기술을 사용하건, 그것은 제가 알봐가 아니지만, 24bit 포맷을 사용하면 굳이 다이나믹레인지 확장을 위해서 그런 불

박남수 2012-04-20 22:31:41
답글

정신건강상(?) 24-192 ddc를 쓰고 있지만, 여러 정보 잘 배웠고, 어느정도 수긍이 가네요. 잘 읽었습니다^^

이상욱 2012-04-20 23:17:47
답글

이주훈님/<br />
24bit 포맷에서도 디더링은 "필수적으로" 이용합니다. 24bit 에서 디더링안하면 디더링한 16bit보다 질이 훨씬 떨어집니다.<br />
<br />
LP는 CD보다 다이내믹레인지가 많이 좁고, 주파수대역도 낮습니다. 그리고 모두 사람이 쉽게 인지할 수 있는 수준에서 차이가 나는 것입니다.<br />
<br />
16/44 VS 24/96 은 24/96이 다이내믹레인지가 넓고, 주파수대역도 넓지만, 사람이 인

hoonii@paran.com 2012-04-20 23:31:16
답글

저는 녹음작업을 해본적도 없고 사실 관심도 없습니다. (그러나 제가 레코딩 마이스터라면, 녹음 마이크 음압 정밀보정 이외에 다른 일체의 프로세싱은 거치지 않고, 그 음원을 그대로 사용자들에게 제공할 것 입니다. 나머지 dsp 프로세싱은 사용자들 맘대로 하게끔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br />
<br />
아무튼 녹음하는 사람들 관점에서는 그런 이유가 있는지 모르겠으나, HD-Audio 규격은 반도체 메이커인 인텔에서 정의한 것 입니다. 엔

조경상 2012-04-21 00:06:27
답글

저는 좀 다르게 생각합니다. 뒤에 khz 는 잘 모르겟으니 거기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겠습니다.<br />
<br />
그러나 앞에 bit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br />
<br />
bit의 숫자가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음악에서는 아날로그 파형과 근접할수 있다라고 알고 있습니다.<br />
<br />
본문에 내용대로라면 24bit 192khz의 음원을 16bit 48khz나 44.1khz로 다운셈플링 컨버팅된 음원이 차이가

조경상 2012-04-21 00:26:46
답글

홍지성님 자석으로 받은 음원중 런닝타임 가장 짧은 님은먼곳에 를 dbpoweramp 로 44.1 컨버팅 해서 비교해 보았습니다.<br />
<br />
제귀가 이상한건가요... 같은듯 하지만 미묘한 차이가 있는데요...

조경상 2012-04-21 00:59:26
답글

논란이 될수도 있겠지만... 포터블기기를 이용키 위해 24bit192khz의 음원을 16bit 48khz로 다운셈플링 컨버팅한 앨범이 몇장 있습니다. 다른분들께 강요하기 위함이 아니라 정말 차이가 있습니다. <br />
<br />
궁금하시면 가지고계신 음원을 다운셈플링 컨버팅 해보세요.

김형태 2012-04-21 05:48:56
답글

결국 향후에는 고음질 음원이 주류를 이루겠군요... 디지털에는 문외한이지만, 최근에 푸바와 스퀴즈박스터치를 이용해서 고음질을 접했는데. 일단은 말로 정확하게 표현하기 힘든 밀도감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그것에 중독되니깐 고음질 음원만 찾게 되던데요.. 사실 버퍼링의 압박감이 약간은 있지만요.. 시대의 대세는 거스리기 힘듭니다. DAC의 보급과 고음질의 보급이 지금보다 수월해지면, 또 다른 부류의 소스가 자리를 잡을 것 같습니다.

이종현 2012-04-21 09:24:29
답글

앞으로 나오는 모든 dac는 24bit/192khz 기본으로 지원합니다...^^

이상욱 2012-04-21 09:49:18
답글

홍지성님/<br />
장사익 음원을 받아보니, mp3 화일로 주파수분석결과 20khz이상 성분은 없습니다. 48khz가 44khz보다 좋게 들리셨던 것 같은데, 48khz의 장점(더 넓은 주파수대역)은 없는 상태였습니다. mp3 자체가 손실압축으로 사람귀에 들리지 않아 의미가 없는 부분(대략 19.5khz이상)을 다 잘라낸 것입니다.<br />
<br />
디더링은 최초 녹음하여 디지털포맷으로 바꾸는 시점(ADC를 통과할때)에는 반드시 일

이상헌 2012-04-21 10:16:52
답글

홍지성님 위법한 행위는 안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토렌트를 여는 것보다 그냥 차이가 있다는 음원을 기준으로 가장 시끄러운 부분과 가장 조용한 부분의 다이내믹 차이만 비교해서 포스팅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이내믹레인지가 16비트 포맷으로는 도저히 커버가 안되는지를 보여주시면 그걸로 충분한 설명이 될테니까요.

한탁 2012-04-21 10:34:51
답글

뭐든 블라인드 테스트가 최고입니다. <br />
우리 날잡고 만나서 토론하죠^^ <br />
이론은 이론일뿐, 실전으로~~~

이상헌 2012-04-21 14:19:33
답글

홍지성님이 링크를 하신 그래프는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_^;<br />
그리고 솔직히 이 토픽 자체가 별로 영양가 있는 것도 아니니 다들 괜한 시간을 낭비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br />
그냥 제가 링크한 글을 차분히 읽어보시면 많은 정보를 얻으실 겁니다. 쉬운 영어라 술술 읽을 수 있습니다.

김현석 2012-04-21 16:59:18
답글

sacd랑 일반시디는 차이가 있겠죠. 16 44와 24 96도 그정도 차이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김현석 2012-04-21 20:19:03
답글

일반시디와 SACD가 차이나듯 16 44와 24 96도 차이가 난다는 뜻인데 오해가 있었나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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