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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소암 전문병원 부탁드립니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03-09 06:06:07
추천수 0
조회수   1,676

제목

난소암 전문병원 부탁드립니다.

글쓴이

이경훈 [가입일자 : 2005-09-13]
내용
안녕하세요

수원에 사는 이경훈 회원입니다.

지난 일요일 저의 아내가 복통으로 응급실로 왔는데 피경사 x레이, CT촬영까지 확인한바로는 난소암일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복수도 차 있는 상태였구요. 담당의도 정확한 진행상태를 알려주지 않았지만 안좋은 상태이고 수술 범위가 어떻게 될지 더 확인해 봐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수술후에는 항암치료가 들어간다고 합니다. 현재 수원의 성빈세트병원에 입원중인데 오늘 MRI보고 내시경보고 금요일쯤 수술예정이라고 합니다. 집에서 가까운 병원이긴 하나 서울의 큰 병원(아산, 삼성, 서울대, 강남성모등)으로 옮겨서 수술을 진행해야 할지 여기 의료진의 의견을 따라야 할지 너무 혼란스럽습니다.

수원성빈세트병원은 집과 가깝고 당장 수술을 진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조금이라도 전문병원의 전문의에게 맡기고 싶은데 서울로 간다면 어떤 절차로 어느 병원으로 가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회원님들중 남소암 경험이 있거나 아는 지식이 있는 회원님들의 의견을 구합니다.

이제 겨우 30대 중반인 아내..이제 5살 3살 인 애들...

그동안 아내의 건강도 제대로 돌보지 못한 것이 한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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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욱 2010-03-09 06:23:36
답글

안타깝군요,큰 병 아니기만 바랍니다.<br />
수술을 할 정도라도 무사히 잘 완쾌되기만을 기도하겠습니다.<br />
힘내시기 바라며 불안한 와이프를 잘 위로해주시기 바랍니다.

신연숙 2010-03-09 06:47:33
답글

주변에 도움을 주실만한 분이 안계시다면 이곳 카페 이용해 보세요 http://cafe.daum.net/cancer94<br />
같은 암환우들이 만든 카페입니다 저도 3년전 아버님이 투병 하실때 도움 받았던 곳입니다 힘내세요 본인이 지친 모습 보이면 환자분은 더 힘들어 집니다

김장규 2010-03-09 07:45:26
답글

이경훈님 힘내세요......<br />
<br />
최대한 많은병원 알아보고... 선택하세요....<br />
<br />
남들은 별거아니라는 갑상선암.. 와이프 수술하는거보면서.. 얼마나 맘이 미어&#51275;는지...<br />
<br />
힘내시고... 좋은결과 있을거라고 좋은생각만하세요....

nt_admin@shinbiro.com 2010-03-09 07:51:38
답글

하루 빨리 완쾌 되시길 기원합니다.<br />
좋은 결과가 있으실겁니다.<br />

이근철 2010-03-09 08:05:27
답글

애들이 많이 어린데, <br />
좋은 결과 있길 간절히 바랍니다.

이경훈 2010-03-09 08:18:15
답글

회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방금 MRI들여보내고 왔습니다.

김형곤 2010-03-09 08:22:22
답글

아는 분 때문에 난소암 명의에 대해 검색해본 적이 있었는데 <br />
<br />
수원이시라면 아주대병원의 유희석 교수님을 찾아가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br />
<br />
서울로 다니시면 시간도 많이 걸리고 비용도 많이 들 뿐 아니라 <br />
다니는 시간과 힘도 많이 들기도 합니다. <br />
가까운 곳에서 이 병을 다룰 수 있는 분이 있으면 그곳이 제일 낫다고 봅니다. <br />
수원에 사는 처남도 위암이 발

방선일 2010-03-09 08:45:08
답글

잘 이겨내실 겁니다. 화이팅 하십쇼!!!!<br />
저는 윗분과 180도 다른 의견 드립니다.<br />
<br />
저도 수원 거주중이고, 7년여전 아내 무릎이 좋지 않아 동네 정형외과 진료를 받고 소개받아 전국에서 한손가락 안에 꼽는다는 아주대병원 정형외과 모 교수에게 수술 받았습니다.<br />
진료받을 때 부터 거들먹거리고 큰소리 땅땅치는 모습에 개인적으로는 비호감이었으나, 잘 한다고 하여 수술받았는데.... 지금의 아내는 장

bourdieu@hanmail.net 2010-03-09 08:53:36
답글

무조건 큰 병원으로 가보시길 권합니다. <br />
<br />
검사도 큰 병원이 확실합니다. <br />
<br />
비용은 문제가 아니죠. <br />
<br />
작은 병원에서 암이라는 얘기 듣고 큰 병원에서 재검해보니 오진인 경우 수도 없이 많습니다.<br />
<br />
추천하는 병원은 아산병원, 서울 삼성병원입니다. <br />
<br />
혹시 연락 주시면 제 경험담을 알려드리겠습니다. <br />
<br />

박세은 2010-03-09 09:37:31
답글

젊은 분인데 무척 안타깝습니다. <br />
댁이 수원이라 서울의 대형 병원 다니기가 쉽지는 않겠지만<br />
그래도 큰 병원을 권해드립니다.<br />
국립암센터, 서울대병원, 삼섬, 아산, 세브란스..<br />
힘 내십시요.

최은서 2010-03-09 10:03:15
답글

저도, 무조건 서울대나 삼성병원으로 가셨으면 좋겠습니다.<br />
같은 증상으로 병원에 가도 병명이 다 다른경우가 많았습니다.<br />
특히나 수원, 안산쪽 병원에서 안좋은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br />
속히, 큰병원에서 다시 진료 받으시길 권해드립니다.<br />
힘내세요.

이찬선 2010-03-09 10:23:56
답글

저도 일전에 암치료때문에 병원을 서울대,세브란스, 국립암센타를 다녀봤는데, <br />
의사들의 진실성,가격,실력 등으로 &#48419;을때 암센타,서울대,세브란스 순인거 같습니다.<br />
세브란스는 중복검사를 너무 많이 하더군요.빨리 좋은병원에서 다시 재검받으시길 바랍니다.

김형곤 2010-03-09 11:09:11
답글

서울에서 선택하라면 <br />
서울대, 세브란스, 암센터, 강남삼성, 아산병원<br />
아마 이 정도를 누구나 꼽을 것입니다.<br />
<br />
저는 어려서부터 희귀한 질환으로 안 다녀본 병원이 없었다고 합니다만 <br />
30이 다 될 때까지 누구도 병명을 말해주지도 못했고 누구도 고쳐주지를 못했습니다.<br />
애양원의 도티 병원의 한 간호사가 "우리 선생님한테 오면 고쳐줄 수 있을 것 같다."는 말을 듣고 <br /

임상호 2010-03-09 11:58:32
답글

차병원,서울대병원,삼성의료원(삼성동)신촌 세브란스병원,현대아산병원등이 명의가 많습니다.<br />
다른곳도 아닌 암 수술은 위의 유명한 병원으로 가세요.<br />
<br />
병실이 없으면 119불러서 응급실에 들어가면 입원과 동시에 진찰 - > 수술 됩니다

임상호 2010-03-09 12:01:34
답글

실력있는 명의가 <br />
아주대병원에서 근무할리가 없습니다.<br />
<br />
여러분들 입장에서 생각해 보십시요.<br />
<br />
시설좋고,명망있고,유명한 병원에서 근무를 하지<br />
아주대병원 같은곳에서 근무를 할까?<br />
고민을 조금만 해보시면 답이....

방선일 2010-03-09 13:51:48
답글

물질 만능 시대, 공명심에 눈이 멀었어도, 의사는 인술을 펼쳐야 하고 때와 장소를 가리지 말아야죠.<br />
따라서 임상호님 말씀은 틀렸습니다!!!! 라고 말하고 싶지만,,,,, 현실은 저 너머죠 ㅡㅡ;<br />
<br />
이제는 제 주위에 누군가 아프다면 크고 유명한 병원 먼저 갑니다.<br />
작년 플루 유행 초기에 아이가 새벽에 열이 나서 삼성서울병원 응급실로 갔습니다.<br />
불편하고 힘들 것, 혹시 입원을 할

이경훈 2010-03-09 14:11:24
답글

회원님들의 의견 감사드립니다.. 수원 성빈센트 병원에서 오늘까지 검사진행(오늘은 MRI, 골밀도검사)하면 나머지 검사는 내시경(위, 대장, 소장,직장등)만 남은 상태입니다. 지금 생각은 오늘까지 검사한것만으로 내일 이나 모레정도 서울로 가야 할 것(서울삼성이나 강남성모병원) 같습니다. 회원님들의 의견처럼 한군데에서 검사받고 몸에 칼을 댄다는것 보다는 여러군데에서 확인해 봐야 할것 같습니다. 저야 괜찮지만 아내가 계속되는 검사에 힘들지 않을까 걱

우용상 2010-03-09 14:19:50
답글

다른 병원 가실거면 빨리 가시는게 환자를 위해서도 좋습니다. 다른 병원 가면 지금까지 했던 검사 그대로 다시 하게 됩니다. 그러니 지금 병원에서 검사 다 받고 그거 들고 가려고 하지 마시고, 옮길 생각하셨으면 바로 옮기시는 게 그나마 중복 검사를 조금이나마 줄이는 길입니다.

신연숙 2010-03-09 14:52:18
답글

문제는 말은 쉬운데 큰병원가서 급행쓸 정도의 인맥이 있는가가 문제입니다 몰라서 못가는게 아니지요 수술 스케줄은 어떻게되는지 바로 할수있는지 꼼꼼히 알아보시고 가세요 힘없으면 마냥 기다리실수도 있습니다

양우창 2010-03-09 16:40:07
답글

산부인과 명의중에 강남성모병원 남궁성은교수를 빼면 좀..<br />
산부인과 의사중에 남궁선생님은 국내 5손가락 안에 드는 명의일겁니다.<br />
서울 강남권에 계시면 강남성모병원 추천합니다.

김철진 2010-03-09 16:55:22
답글

서울목동 이대병원도 여성과진료로 유명합니다. 산부인과 관련 암 전문이구요. 암병동도 엄청크고 잘 지어놓았습니다. 저의 집사람도 자궁근종 수술대기 하고 있습니다. 참고 바랍니다.

kshow@hanmail.net 2010-03-09 18:00:38
답글

와이프 통해서 소식 들었습니다. 저도 큰 병원으로 한번 권해봅니다. 부디 좋은 결과있으시고, 빠른 쾌유 바랍니다.

이경훈 2010-03-09 18:32:12
답글

김효회원님 감사합니다. 여러 회원님들의 조언 들으면서 청천벽력같던 사실에 정신을 놓고 있었는데 지금은 힘을 내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와싸다 회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강희석 2010-03-09 19:06:10
답글

경훈님....여성병원은 서울 충무로 제일병원 많이 갑니다..그쪽으론 나름 유명합니다.<br />
또 너무 멀긴하지만 의정부 우먼피아 여성병원 한동익 선생님 추천드려요..<br />
둘다 인터넷으로 검색하시면 금새 나옵니다..<br />
경과가 좋았으면 합니다...

정영화 2010-03-09 20:22:17
답글

작년에 제가 아주대학교 유희석 선생님께 수술 받았는데요....<br />
저도 그분이 난소암이나 종양관련해서는 명의라고 해서 그 선생님께 수술 받았습니다.<br />
<br />
뭐 저야 난소에 혹 하나 있는거 떼어내는 수술 이었지만 그래도 수소문하여..;; 나름 수술 잘하시는 선생님께...수술 받고 싶어 비싼 특진료 주고 유희석 선생님한테 수술 받았습니다.<br />
그쪽으로는 나름 유명하셔서 환자들이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b

박준용 2010-03-09 22:56:12
답글

암의 확진은 조직검사를 해야됩니다. <br />
근데 가셨던 병원은 제가 보기에는 이미 조직검사 없이 이미 악성종양인 암으로 확진하고, 수술날짜를 이야기하는 것보니까 일단 위에서 다른 분께서 말씀하신 다른 병원에 가보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제 어머니는 비록 유방암이지만, 처음 갔던 병원에서 상태보자 마자 수술날짜 잡고 수술한다고 했다가 국립암센터로 와서 다시 검사를 하니 다른 곳으로 전이 되어 수술보다는 먼저 약물 치료를 해서 진행상태를

심희동 2010-03-09 23:11:03
답글

저희 어머님은 전남대 병원에서 난소암 말기 판정을 받고 몇개월 사신다고 하시며 수술 안해주더니만<br />
서울 아산병원에서는 말기가 아니라며 수술해주더군요..<br />
꼭 더 큰 병원가서 검사라도 다시 하시고 수술하시길 권합니다.<br />
힘내세요~!<br />

nobbanss200@naver.com 2010-03-10 01:00:36
답글

제 경우의 경험에 비추어 볼때에 말씀드리면,,,,, 거리와 돈은 사람의 목숨과 바꿀수 없다는 것입니다.. <br />
저도 10년전에 희귀병으로 지방의 대학병원에서 장 적출 수술받았습니다.. <br />
8년이 지나던 제작년에 제 동생도 저와 같은 병으로(저희는 유전병이라서) 서울 강남 삼성병원에서 똑같은 수술을 받았는데,,, 세상이 달라보였습니다.. 이런 병원도 있구나..지방 깡촌 촌놈이 많이 놀랬고 부러웠습니다. <br />
동생 수술

이경훈 2010-03-10 01:18:14
답글

<br />
회원 여러분들의 조언과 경험 그리고 격려가 저에겐 너무나 큰 힘이 되고 있어요. 오늘 아침에 5살인 딸과 3살된 아들을 어린이집에 데려다주고 병원에 오는데 엄마보고 싶다고 우는 남동생에게 엄마 아파서 병원에 있다고 위로하는 큰 애를 보면서 울컥했습니다. 몇 일 사이 어린 딸도 어른이 된 것 같아요. 사랑하는 아내와 와 소중한 두 아이를 위해서 더 용기를 내겠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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