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강원도 인제로 귀촌한지 4개월이 지나가네요...
이사와서 민박정리하고 동네아저씨들 사귀고 시간이 넘 빨리지나가서 어리둥절 합니다.
어제는 매운탕을 주제로 민박세일을하고 두팀이 예약을 했으나 대전에서 모회원님이 다녀가시고 날씨가 악조건으로 매운탕도 못드시고 내려 가셨습니다. 참으로 죄송한마음 입니다.
오늘은 눈발이날리는 날씨에 집에서 빈둥빈둥 노는데 앞집 막국수형님이 놀면머하나 고기나 잡으러가세 하며 고기잡이 동참을 부추깁니다. 참고로 이동네 에서는 젊은이 나이대가 50줄 입니다. 거기에 비하면 저는 청소년이지요...
얼음이 다풀리고 눈녹은 물이 장마처럼 지나갔습니다. 어느정도 물이 안정되니 물고기들이 물이 낮은 쪽으로 많이들 나와 있더군요 그래서 메기,피라미,쉬리,꺽지,퉁가리,돌고기등 많을 물고기을 잡을수 있었습니다.
이고기들을 손질하여 압력밥솥에 넣고 푹~~~ 고아내니 뼈는 온데간데 없이 둘이먹다 둘다죽어도 몰를 만큼 맛나는 어죽이돼었습니다. 거기에 소주 한잔 캬~~~~~~~~``
매운탕은 6시에 끝이났는데 이런저런 이야기에 집에오니 9시 가까이 되네요.... 시골이란 시간이 멈춰진 것 같기도하고 화살 같기도하고 참.. 그러네요....
방태산장 끄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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