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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먼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br />
고령화 사회가 되다보니 어느 집안 이든 뇌출혈, 중풍, 치매 어르신이 한 두분은 계실겁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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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장인도 2년째 투병 중이십니다..<br />
님의 모친 보다는 조금 덜한 편인 것 같습니다..<br />
하지만 합병증이 심해 까까운 내일을 예측하기 힘든 상황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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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적인 지식은 없지만 <br />
뇌세포와 신경 세포는 한 번 손상되면 재생

휴~ <br />
자식된 입장에서 나중에 한(恨)이 없기를 바란다면, 원하시는대로 해보세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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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순기님 많이 힘들어 할 아주머니를, 다른 때 보다 좀 더 많이 보듬어 주세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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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늙으면 병이 들고..하는 것이 정해진 순서 입니다만, 뇌혈관 계통의 질환으로 인한 후유증은<br />
환자 본인을 물론, 가족들에게도 큰 고통을 수반 합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조언은 길게 보고 대처 <br />
하시라는 말씀입니다. 옛 말에 긴병에 효자 없다고 했습니다. 대소변 수발하는 일...보통 어려운 일이 <br />
아닐겁니다. 아무리 형제간에 우애가 돈독해도 사소한 일 하나로 상처 받기 쉽습니다. 어려운 상황에서는요.

빨리 쾌차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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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두호님, 유연근님, 박세은님, 박창원님, 이승헌님 좋은 말씀 모두 감사드립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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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 주신 가족간의 우애와 협력에 대해서 더 깊이 생각하고 신경쓰도록 하겠습니다.<br />
제가 사위다 보니 약간은 제 3자의 입장에 서게 되버리고 맙니다. 특히 대소변 등의 병수발을 제가 <br />
할수 있는 입장이 아니다 보니 한편 고생하는 분들에게 미안하고 그럽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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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b

순기님.한방병원으로 가기는 어머님 상태가 너무 위중해 보이세요. <br />
차라리 양방병원을 다른 곳으로 바꾸어 보심은 어떠실런지요.. <br />
게시판에도 신경외과 전문의 선생님들이 계실 것 같은데 부디 순기님께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경험이라고 할 것까지는 없습니다. 특이한 경우였겠지만 제 경우에는 한방병원이 제대로 진단도 내리지 못하고, 뇌출혈인 것을 제대로 알지도 못한채로 상황을 악화시키기만 해서 전혀 믿음이 가지 않았었습니다. 뇌에 대한 해부학적, 기능적으로 심층적 이해가 의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데 아무래도 치료에는 어느 정도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한방병원에서의 치료는 잘 생각해보시라고 말씀드린 겁니다. 되도록 양방병원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