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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6900 기분잡친 일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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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07 13:33: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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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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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6900 기분잡친 일요일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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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철 [가입일자 : ]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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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계속 찾고 있던 ma6900
아침 장터에 올라와 있길래 아싸~~ 문자보내고, 아직 안팔렸다기에 장터가보다 약간 비싼듯하여 십만원까지 네고 받고..기분좋아 얼른 출발하였습니다.
가격이 가격인지라 염치불구하고 없는돈에 돈까지 빌렸습니다.
출발하면서 출발한다는 문자까지 보내고, '안전운전하시고 오세요'라는 문자까지 받았습니다.
제 서식지가 인천인지라 제1경인타고 열라 밟았습니다. 임신한 아내까지 태우고 갔습니다. 너무 좋아서리....
한참가는데 판매자분한테 전화가 오네요..살면서 이런 어이없는 통화는 첨 이네여.
판매자 왈 : "수원에서 산다는 분이 먼저 근처에 왔네여..죄송합니다."
나 왈 : "네?...무슨 말씀인지.."
판매자 왈 : "그분이 제조년을 물어보고 확실히 말없이 끊어서 안오실지 알았는데
집근처에 왔어여..죄송합니다."
저는 너무가 어이가 없어서 임신한 아내가 옆에 있어서 큰소리도 못내고 그냥..닭쫒던 개 지붕쳐다보는 심정으로 그냥 전화끊고 차돌려서 집으로 왔습니다.
아...정말 어이가 없어도 너무 어이가 없네여..
상식적으로 그럼 사겠다고 하고 주소까지 문자로 받고 출발하면서 문자까지 보내고 안전운전하고 오라는 문자까지 받은 저한테 팔고 그분한테 돌아가라고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도저히 납득이 안가네여..글구 이제는 아예 문자까지 씹네여..
님의 실수가 오늘하루 얼마나 타인에게 큰 피해를 입혔는지 반성하세여.
정확히 톨비에 기름값에 일요일 시간 뺏아가고,,임산한 아내까지 열받게 하고..
님은 참.................어이가 없을뿐이네여...할말 있으시면 좀 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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