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사는 송우선 입니다.
어제부로 오랜시간 준비해온 턴테이블 시스템 업글했습니다.
말이 필요 없다는 가라드 401 시스템....
사진 함 보시죠.
상태가 중상 정도의 턴을 구해서 베이스 짜고, 톤암 얹고...
앞으로 좀 더 좋은 소리,
좀 더 다양한 카트리지,
좀 더 다양한 포노 등등...
해야 할 일이 더 많아 졌습니다.
사실 그 맛에 오디오 취미생활 하지만 말입니다.
좀 다른 각도의 사진 입니다.(핸펀이라 잘 못 찍겠습니다.)
지금 서브(메인인가?)시스템 전체 사진 입니다.
구성은
턴 : 가라드 401
톤암 : 린 이톡 LV2
카트리지 : 벤츠마이크로 글라이드 로우
승압 : 크리스탈 MCT5000
포노 : 럭스만 L-550(MM연결)
짧게 들어 본 바로는
가라드 401이 현대적인 소리성향이라고,
해상도 위주의 소리라고(301에 비해)하는 점을 대강은 이해 할 수 있었습니다.
주로 팝, 재즈, 월드 무직 듣고 있습니다.
최근에 알랑드롱 영화음악 대표곡(미쉘르그랑 오케스트라)집과,
시애틀의 잠못 이루는밤OST를 집중 비교해 듣고 있습니다.
참, 어제밤 늦게는 바이올린 소품집도 들었네요.
군더더기 없는 해상도 입니다.
기존 사용했던 다이렉트턴(테크닉스 SP-15)와 비교시
저음이 좀더 조여진 느낌,
해상도가 더 좋아진 느낌,
LP소리 같지 않은 고급한 소리가 난다는 느낌?
정도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은 반면,
다이렌트턴과 비교시
톤암과 턴이 한꺼번에 바뀌어서 어떤게 어떻게 변화를 줬는지 헷갈립니다.
그리고 처음 출발 속도가 늦다.
그래서 스타트 할때 마다 좀 불안 합니다.
여기서 질문 한가지 드립니다.
1. 401 이나 301 사용시 판을 교체할때 파워스위치(스타트 스위치)를 어떻게 운용하는게 좋을까요?
1) 판을 갈아 엎을때마다 스위치를 껏다 켠다
2) 턴을 지속적으로 돌도록 둔 상태에서 판만 갈아 엎는다.
3) 기분 내키는대로 한다. 정답은 없기 때문에...
사실 파워 스위치 껏다 켤때마다 둔탁하게 움직이는 모습이 익숙치 않아서 좀 불편하더군요.
그리고 일정시간 회전이 되어야 정속도도 나오는것 같기도 하고요.
그리고 밤 늦게는 모터 돌아가는 소리가 지~~~~잉~~~~하고 들립니다.
좀 더 사용에 익숙해지면 전문가에게 함 정비를 의뢰해야 겠습니다.
이상과 같이 몇가지 처음 사용에 대한 기대,
달라진 느낌에 따른 적응 기간 필요....등등 여러가지 감정이 교차합니다.
어쨌든 보기만해도 아주 맘에 드는 턴이라서 오랜동안 사랑해 주려 합니다.
다음엔 SME 3012R톤암을 함 들여 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그 다음엔 오토폰 309도 함 들여 볼 생각 이구요.
근디, 팝 나부랭이 듣고자 넘 멀리 가는건 아닌지 원....
이상 턴테이블 업글 보고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