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낚시성 제목이라 사죄의 말씀부터 올리고~
아래 내시경 글을 읽다가 생각나서 주절거려봅니다.^^
한달여전의 첫경험(?) 이었습니다.
한달에 한두번씩 선혈이 낭자한 변을 6개월간 보길래 걱정을하던차 미루고 미루다가
강남에서 뒤쪽(?)으로 유명한 병원을 검색하여 방문하게 이르렀습니다.
증상을 담당의사 선생님께 말씀드렸더니 바로 옆에 침대에 올라가 옆으로 눞고 바지를 내리라고 젊은 여간호사가 안내하더군요..ㅜ.ㅜ
전혀 사전정보없이 내원한지라 시키는대로 누웠을뿐이고 맘에 준비는 제로인 상태
에서 의사선생님이 재빨리 고무장갑에 젤을 바르고 뒤로 들어오시더니 이리 꾹~ 저리꾹~ 누르기도 하고 제끼기도 하고 심지어 헤집기도 하더군요...ㅜ.ㅜ
어찌나 당황스럽던지..
암튼 결과는 뒤쪽 근육이 과하게 많고 경직되어있다...좌욕과 반신욕등을 많이해라..
살이 찢어져서 생기는 치열이라는 증상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나 참...생기라는 복근은 안생기고 엉뚱한곳에 근육이 생기는군요..
암튼 진찰후 병원을 나와 한 2- 3시간은 계속 이물감이 느껴지던 첫경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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