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흐는 음악가이면서도 종교인이 였지요.<br />
수많은 칸타타가 아직도 연주되고 있습니다.<br />
그렇다고 바흐가 이런 사실만으로 위대한 음악인으로 남았을까요?<br />
바흐는 음악에 대한 끝없는 실험정신으로 곡을 쓰고 연주 했기 때문에<br />
가능한 일이 였다고 봅니다.<br />
음악이 종교음악이건 일반대중 음악이건 그건 별로 중요치 않다고 <br />
봅니다.<br />
저는 종교가 없습니다.<br />
그렇지만
저도 종교 없고, 불교에 우호적이긴 해도 바흐의 칸타타는 아주 좋아합니다. 듣고 있으면 이리로 저리로 흔들리는 마음이 차분히 안정됩니다. 사업이 힘들었던 시절, 정말 좋은 저의 친구였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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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보다 훨씬 후진 시스템이었지만 음악의 감동은 그때가 몇배는 더 컸던 것 같습니다. 그런 걸 보면 음질이 중요한게 아닌데...지름신이 오시면 꼼짝을 못하니...<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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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종교를 가졌느냐가 무슨 상관이겠습
어떤 것이든 번성(?)하게된 이유와 그를 통해 가장 이득을 본 사람과 손해를 본사람이 누군지 조사하면... 다 나옵니다. ^^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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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의 경우는 재미있는 것이 손해본 사람이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칸트는 '신은 요청되어야 할 존재' 라고 했는지도...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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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오디오교 국산파로 최근에는 진공관대교구 소속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