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고된 하루였고...결국엔...태풍피해 입은거...와이프랑...낑낑대며...
다 복구하고 파종까지...드디어 마친 하루였습니다//...
어느덪 저녁 무렵 부터는 바람도...불기 시작하구...기온도 훨씬...
서늘하게..내려 가더군요...
아무튼지..내 오디오에대한 개념이 벌써 노회하게 된건지...
동경하던 풀레인지 세계로 들어가기 위한 공부도 시작하고
어느순간 부터 텔레풍켄 유닛을 구하고...
통은...JBL C-38바룬에 꽂혀...
미니멀한 바룬 스타일의..통을 짜게 되고....
결국엔..제곁에 짠!! 하고 살고 있네요...
그리고 조력자들....
앰프는6L6싱글 인티에...
트랜스포트로는 저렴하면서도 가독성이 우수한
ACD-77두대...
그리고 제가 제일 신경써서 선정한 DAC는 에이프릴 뮤직의
구형DA100.
서브 앰프는 역쉬 AA-77앰프...입니다..
스피커 케이블은..50년대 생산된..텔레풍켄 선재와..
인터케이블은..근 7년이상 써오고 있는 타라랩2200I.
요!!조력자들을 델구 사는 오랜된 아고라 어쿠스틱 구형 구닥다리 랙!
이 정도면...만족 합니다....
특히...DA100인 경우..컴이 아닌 저처럼..아직도 시디를 못 버리리시는
분들에게는 아직까지도..매력 적인 요소가 많습니다..
요즘 나오는 오버 스펙의 화려한 DAC들에 비해..화려한 퍼포먼스는
부족할진 몰라도..음악적인 밸런스와 여유로움은...
전혀 모자라지 않으니까요...
와이프 땜에 내가 주로듣는 장르 외의 음악도 자주 접하게 되는데..
김대중 대통령 서거 시에..와이프가 제게 권해준..
윤상의 4번쨰 음반..곡중..
NI VOLAS INTERPAROLI...지금 이 순간 제가슴을 위로해 주는군요...
그리고 나의 아이들...
첫째 한아...
항상..아빠는 왜...음악만 들어 하면서...
자기 전까지...내 오디오를 질투하는 녀석..
둘째 한유...
항상 왕성한 호기심으로 뜨거운 출력관을 겁도 없이 만져 데는 녀석...
그리고 아직까지는 막내인 셋쨰 한의..
이 녀석은 어디로 튈지..전혀 예상이 안되요...
그렇죠...음악은 귀에 착착 감기구...
이제는 어느때나 항상 만족할 따름 입니다...
제주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