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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환갑, 어떻게 보내셨습니까?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03-03 20:49:51
추천수 0
조회수   869

제목

부모님 환갑, 어떻게 보내셨습니까?

글쓴이

기성훈 [가입일자 : 2001-04-26]
내용
아직 시간적 여유는 좀 있지만 흔한말로 내일모레면 부모님 환갑이 되십니다.



뭐 예전같으면야 환갑잔치다 뭐다 했겠지만 요새야 연세 있으신분들도 환갑은 청춘이란 농담도 하시는 세상이고...

솔직히 저도 성격이 시끄럽고 번잡한거 싫어하는 성격이고 해서 어떻게 해야 되나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반면 저희 아버지는 굉장히 그런걸 좋아하시죠. =_=;;)



사실 잔치를 하던 뭘 하던 일년 이상 자금을 모아둬야 후회없이 할수 있을거같은 기분에 들어서 말이죠.



제 생각으로는 그냥 충분한 자금으로 여행이라도 다녀오실수 있게 하면 (흔히 말하는 효도관광?) 딱이겠다 싶기도 하구요. 저는 외국물 한번 못먹더라도 부모님은 좋은데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다 오면 좋겠다 싶기도 하구요.

흔히들 잘 못가는 호주나 뉴질랜드 같은 흔히 말하는 청정지역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말이죠. 어찌해야 할지 아직도 감이 안잡히네요.



와싸다에는 인생선배라고 모셔야될 분들이 많으시니 많은 조언을 얻을 수 있을듯 합니다.

많은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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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민우 2010-03-03 20:54:58
답글

우선 부모님이 무엇을 원하시는지 잘 알아보세요?<br />
해외여행보다 친지들과의 잔치를 원하시는 분들도 계세요.<br />
물론 둘 다 가능하면 제일 좋고요. ^^

이경식 2010-03-03 21:05:28
답글

아버님의경우는 교통사고로 병원에 계셧어야 햇습니다,..ㅜ.ㅜ<br />
<br />
잔치나 친지초대는안하고,,여행을 많아 보내드리는경우가 많더군요,,<br />

zerorite-1@yahoo.co.kr 2010-03-03 21:47:54
답글

저의 아버님은 환갑관련 이야기가 나왔을때, "내 &#51211;으니 환갑은 싫고 칠순때는 고민해보겠다" 하셨습니다.<br />
뜻을 받들어 환갑잔치는 안하고, 크지 않은 호텔의 뷔페에서 그냥 친지들과 함께 식사하였습니다.<br />
가실때 우산하나씩 드리고... ^^; <br />
<br />
칠순때가 되셨을때, 역시 잔치 안하시고, 가족끼리만 식사를 하시고, 호주 여행을 다녀오셨습니다.<br />
자식의 입장을 생각하셔서 억지로

김용율 2010-03-03 22:05:56
답글

부모님 의견을 참고하시라고 한표 드립니다.

임규훈 2010-03-03 23:09:31
답글

저희 고모부 지난주에 하셨습니다.<br />
일단 당사자께서 생각하신게 있는지 여쭈어 보는게 가장 중요하구요.<br />
요즘은 환갑은 간소하게 많이들 하시는데...<br />
저희같은 경우는 친척들만 모여서 20명가량이 해산물 뷔페(토*이)에서 했습니다.<br />
카드 있으심 할인도 좀 받으실 수 있고요.<br />
사전에 말씀하시면 샴페인이랑 작은 케이크 정도는 서비스로 줍니다.<br />
근데... 주는 케익(컷팅용)이 그냥

임대혁 2010-03-04 14:16:09
답글

여행이 좋죠...가까운 친지들끼리 한정식같은데서 식사한번 하시고...너무 멀지 않은곳...비행기로 한 6-7시간 이내로 한번 여행 상품 알아보시면 되지않을가 싶네요...요즘은 많이들 그렇게 합니다..

서범수 2010-03-04 16:40:27
답글

저도 4월달에 아버지가 환갑이신데 고민중이었거던요<br />
아버지께서는 요즘 무슨 환갑을 하냐고 하시고 <br />
아버지 형제분들은 그래도 식사라도 하는게 어떻겠냐고 하시네요<br />
<br />
그래서 계속 고민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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