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디자인했다는 고가의 유모차가 직격탄을 맞는군요.
아까 불만제로라는 프로그램을 봤습니다.
원산지 미국 - 거짓말 - 국산으로 밝혀짐
다니엘 포터 - 거짓말 - 허구의 인물임
(특히 미국에 있는 스티브 소개라서 스티브에게 물어봐야
확인 가능하다는 저 회사 대표의 말이 압권이었음)
표기된 미국회사 주소 - 당연히 거짓말 - 직접 가서 확인함(아예 없음)
저 회사 대표의 거짓말이 계속되다 보니 자기가 무슨 거짓말을 했는지 헷갈리는
정말 웃지 못 할 해프닝을 보고
참 닮았구나... 참 썩었구나... 이런 생각만 들더군요.
다른 한편으로 우리 유모차 시장에서는
나름대로 괜찮은 국산 제품이 살아남기 매우 어렵고
외산 제품의 가격이 매우 비싸더라도 선호한다는데
결국 저런 괴물 같은 업체의 탄생에 일조한 일부 소비자의 행태를 보니
헉, 이것도 닮았구나... 아직도 멀었구나...
이런 생각도 드니
매우 서글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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