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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직장 그만 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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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03 19:36: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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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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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직장 그만 뒀습니다.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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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수 [가입일자 : 2000-03-31]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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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 단 둘이서 일하는 중국집 다니는 사람인데
제가 주방장이고 보조한명과 같이 일했습니다. 오랜기간 일하다보니
저도 좀 나태해진것도 있는데 3년간 같이 일하던 보조가 그만두고나서 새로운
보조들이 계속 너무 일을 못하는 기본이 전혀안된 사람들만 와서 성질내고
무시하고 그렇게 했는데 요즘 보조구하기가 힘들다더군요 (면장..면뽑고설겆이하고)
일도 힘들고 그런데 저한테 무시까지 당하니 당연히 그만두고 여러번 사람이
바뀌었죠 정말 화가 나는건 제가 일배울땐 그리하지 않았는데 요즘사람들은
왜 그모양인지 모르겟습니다. 아뭏든 이러저러해서 저는 그만두게되었는데
새 직장에 들어가게되면 성질 죽이고 사근사근 모드로 일해야겟습니다.
좀더 빨리 좀더 제대로 음식을 내주는것보다 중요한게 사람 밑에사람 비위맞춰주기
인것이 좀 더럽네요 그것도 전혀 기본도안된사람에게 그리해야한다는게..
서글퍼집니다. 3년하고도 5개월정도를 한달에 2일씩 쉬고 하루 12시간가까이
일했으니 이젠 좀 푹 쉬어야겟습니다.. 모아둔돈은 펀드뿐인데
펀드가 많이 하락했다는게 가장 슬픕니다. 좀 올라있는상태면 기분좋게 환매해서
맘편히 푹 쉴텐데 말이죠 ㅎㅎㅎ
아뭏든 오늘도 자게 보면서 힘을얻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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