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식사들 잘 하셨습니까?
어제 차를 몰고 숭실대 앞을 지나가는데 교문앞 안익태 기념관으로 보이는 곳에
대문짝만하게 애국가의 한소절을 적어놨더군요
"...하나님이 보우하사..." -_-;
저도 숭실대는 아니지만 숭실출신이라 동문인 안인태,조만식선생등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만 이건 좀 아니다 싶더군요...
평소에도 예수믿는사람을 별로 좋아라 하지 안는데 국가까지 장난을 치다니...
어떤 광신도께서 근처에 장승백이의 장승을 뽑아버렸다는 이야기도 들었던 기억이
나는지라 두가지 상황이 오버랩 되면서 더더욱 화가 치밀더군요
이걸 예수쟁이들 애교로봐야는건지...
저도 장승 뽑아버린 미친분 처럼 밤에 몰래 확 띠어 버리고 싶더군요
이런 처죽일 이야기를 하는 저는 이제 불신지옥의 날이 더 가까이 오겠나 봅니다...
쿨럭;;;
제가 너무 오버 하는건가요? 의견 듣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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