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큰애가 오늘 고등학교 입학했는데요.
첫날 부터 9시까지 야간 자율 학습을 한다네요.
저는 어떤 심정인가 하면...
방학 시작하면 애들보다 제가 더 즐겁습니다. 학교 안 가고 집에서
편히 쉬겠구나 싶어서...
에구 학교 잡아 놓고 실생활에 쓰이지도(?) 않을 것들 한밤중까지 달달 암기하고
있어야하는건지.. ㅉㅉ 수월성이네, 영재교육이네 헛소리 좀 그만하고 애들 이렇게
학교 잡아 둘거면 4대강에 돈지랄 하지말고 애들 딱딱한 나무 의자라도 좀
푹신하게 바꿔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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