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하기전 24평 래미안 아파트 살았었는데... 층간소음때문에 아주 짜증이 났었죠..
음악좀 들으려고 하면 10시넘으면 바로 아래층에서 민원들어오고...
위층에서 아저씨 재채기하는소리 들리고 아침에는 위층에서 피아노 쳐대고.. 주말 아침8시부터 피아노 치면 늦잠은 다잔거죠... ㅜㅜ
아기가 좀 크니 24평이 너무 좁아 얼마전 팔고 전세 32평으로 옮겼습니다.
일단 32평에 베란다 확장까지 하니 엄청넓더군요... 전에 거실에 있던 오디오는 방으로 옮겨놓고 들으니 환상 그자체...ㅎㅎ
늦게까지 들어도 민원이 없더라구요... 그래도 조마조마 듣고있다가 얼마전 구정때 아래층에 선물세트 들고 인사갔더니.... 그집 애들 뛰어다니고 있고... 심지어 개까지..ㅎㅎㅎ
오디오얘기는 안꺼내고 우리집 애가 좀뛰어서 죄송합니다... 했더니 아주머니께서 뭐 이런걸다 사오냐고...ㅎㅎㅎ
속으로 산타루치아 쾌재를 부르며...올라왔네요...ㅎㅎ
다시 오디오에 관심을 갖게 되었네요....
게다가 바로 윗층은 아직도 입주를 안해서... 집이 절간입니다...
앞으로 이사또가게되면 일단 아래층에 조공부터 바쳐야 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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