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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올림픽이 열린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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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02 09:48: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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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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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올림픽이 열린다면....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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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재 [가입일자 : 2002-07-08]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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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쿠버 올림픽 결산 기사 중에서....
"이처럼 기본적인 준비 조차 되지 않을 정도로 운영이 미숙했으니 제대로 마케팅을 했을리가 만무했다. 밴쿠버는 이번 동계올림픽을 위해 경기장과 선수촌 건설 및 대회 운영을 위해 1조1500억원의 빚을 졌다. 특히 약 1900억원을 예상했던 보안비용이 1조원을 넘어서면서 큰 압박으로 이어졌다.
국제올림픽위원회가 4900여억원을 긴급 투입했고 250억원 정도를 추가로 지원한다는 계획이지만 그럼에도 밴쿠버의 적자는 약 1조20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올림픽이 낳은 적자는 고스란히 밴쿠버 시민들이 떠안아야 할 부분이다. 올림픽 전부터 '올림픽 반대운동'으로 몸살을 알았던 밴쿠버는 시민들의 큰 불만에 직면할 전망이다."
평창이라고 달리 흑자를 낼 무슨 뾰족한 수가 있을까요?
오히려 인프라와 저변이 턱없이 부족한 평창에서 올림픽이 열리면 그만큼 저 적자폭은 늘어날 수 밖에 없는데요.
올림픽이라는 명분하에서 개발되는 자연과 그리고 그 수익은 주민들이 아닌 분명 외지 건설꾼과 투기꾼들에게 돌아갈 것이 분명하고, 그 빚은 주민들이 져야할 짐이 될 겁니다.
올림픽이니 월드컵이니... 이제 충분합니다. 대한민국이라는 이름을 스포츠로 이정도 알렸으면 충분합니다.
대한민국을 선진국으로 만들고, '국격'을 높이려면 '민주주의'라는 가치와 '인권'이라는 대의를 따라가야 합니다.
인권후진국이되고 민주주의가치가 쓰러지면 제아무리 국민소득이 오르고 올림픽에서 종합1위를 한들 쓰레기국가가 되버립니다.
이젠 정말 우리에게 필요한 일이 무엇인지 제대로 따져보고 충분한 합의를 도출하고 일을 추진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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