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글쓴이

적자 나도 어차피 국민 세금으로 메꾸는 거고, 대회 유치해 온 윗사람들은 폼나게 행사 한 건 치렀으니 인기 및 지지도 올라가고.. 뭐 그런 거죠.

평창은 벤크버보다 더 엄창난 적자에 허덕이겠지요 <br />
벤쿠버는 외국관중이 많아서 그나마 입장료수입이라도 많았지만..<br />
평창은 외국에서 과연 얼마나 올지...

옮소~~~~~.....대관령 고개넘어사는 저로서도 평창 즉 강원도가 동계올림픽을 유치해서<br />
무슨 이득이 있는지 곰곰히 따져 보아야 합니다.<br />
<br />
1. 강원도의 이름을 세계만방에 알린다 (벤쿠버는 캐나다 브리티시 콤럼비아주의 도시중 가장큰도시)<br />
그러므로 평창은 알려져도 강원도는 대부분 잊혀질것임....<br />
<br />
2. 올림픽개최를 하면 강원도가 발전한다..? - 꼴랑 동계시설만 세워지고

하계 올림픽은 몰라도, 동계 올림픽은 거의 대부분 적자 상태일것으로 생각 되네요.<br />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즘 지자체들 하는 행사들 보면, 적자를 아랑곳하지 않고<br />
무조건 밀고 나가기 식으로 보입니다. 대형 가마솥 만들기도 그렇고...<br />
찾아 보면 이런 예가 끝도 없이 나옵니다.

큰거 하나를 간과하고 계신듯 ...<br />
<br />
땅값이 오르잖아요.

저 개인적으론 국내 동계올림픽 유치는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벤쿠버를 비교할 것도 없이 교통이 편리한 것도 아니고, 제반시설이 잘 닦여 있는 곳도 아닙니다. 지역발전을 위한 해결책이 올림픽인것마냥 올림픽, 올림픽, 외치는데요... 만약 유치한다면 그 뒤에 남는 숙박시설 같은 건물이나 경기장은 유지 및 관리를 못해서 또 다른 유령 도시가 탄생하게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ㅠㅠ

평창은 올림픽한다고 주변 땅에 투자한 사람들 땜에 안할 수 없을 겁니다.<br />
이해관계 당사자들에게는 완전히 포기한다고 선언해 버리면 날라갈 자산가치가 유치해서볼 손해액보다 더 중요할테니까요.

개인적으로 결사반대 입니다.<br />
원주에서 일하는 친구도 원주사람들도 대부분 반대한다 그러더군요<br />
김진선 말 들어보니 3수 4수 5수... 될 때까지 도전 할 기세입니다.<br />
어렸을적 88올림픽 끝나면 마치 한국이 당장 선진국 될 것 처럼 떠들었습니다.<br />
아시안게임, 유니버시아드, 엑스포.... <br />
죽자살자 유치할려는 그들의 진짜 의도가 궁금합니다.<br />

평창 주민들이야 촛불들고 유치 기원할 이유가 생기겠죠. 하지만 국가 전반적으로 볼 때 더이상 대형국제행사는 재미볼 게 없을 겁니다. 지금도 보세요.

두꺼비 아저씨 풀어주기 위해, 그리고 고작 그 정도 명분 밖에는 두꺼비를 풀어줄 수 없었던 쥐새끼 하나를 위해, 너무 거창하지요.

올림픽 경기용 스키장 만들려고 해도 산 몇개는 작살내야되는데 그냥 유치안하는게 낫습니다. <br />
거기다가 봅슬레이 경기장 외에 나머지 다 하려면 ㅎㄷㄷ

평창 주민들도 내막을 알면 쌍수들고 환영할일은 없습니다. 요즘 예전처럼 민박 개념도 아니고... 그럴싸한 펜션하나 지으려면 돈이 좀드는게 아닙니다. 그러다보면 현지인보다는 외부 자본이 관광산업을 잠식할 우려가 큽니다. 그리고 실제로 대규모 개발사업이 들어선 지역을 보면 그렇습니다. 현지인들은 오히려 소중한 관광자원을 개발자본에 뺏기는 셈입니다.<br />
강원도는 지금 조금만 더 노력하면 올림픽과 무관하게 충분히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어차피

도대체 평창 올림픽을 해야 한다는 이유가 뭔지?<br />
그돈으로 산업체 유치를 하면 더욱 풍족해질텐데 말입니다.

4대강에 붓는 돈을 생각하면 새발에 피정도 아닐까 싶습니다.<br />
저도 기본적으로 반대하는 입장입니다만, 굳이 하겠다면 말릴 수는 없겠지요.<br />
<br />
단, 평창을 알리기보다는 'KOREA'를 좀 알려주었으면 하는데,<br />
평창 입장에서는 그럴리가 없겠지요. 그래봐야... 평창은 올림픽 끝나는 순간 잊혀질텐데...<br />
해외에서는 고사하고, 한국땅의 한국사람도 평창까지 구경간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고 봐야

저도 고향이 강원도지만 개인적으로 동계올림픽 반대합니다.<br />
당장 제 고향이나 인근지역에 건물,도로 등 인프라는 늘어나겠지만 <br />
올림픽 끝나고 나면 다 무용지물 아니겠습니까...<br />
더구나 봅슬레이 경기장의 경우에는 암모니아 사용으로 인해 주변환경이<br />
무자비하게 오염된다고 하니 청정강원에도 별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br />

본문과는 관련 없지만 2020년에 월드컵도 유치 할려고 하지요<br />
일본이 한다니까 따라하는 거 같던데요.<br />
요즘 월드컵 유치가 하늘의 별따긴데 피파가 미쳤다고, 한국이 뭐 그리 이쁘다고<br />
18년만에 또 주겠습니까<br />
확률 제로인 싸움에 나랏돈만 낭비되고 있습니다.<br />

엑스포나 동계올림픽이나 결국 선거용 이벤트죠. 유치 성공하면 왠지 큰일 해낸거 같고,<br />
떨어지면 될때까지 찍어줘야 할 것 같고.....<br />
특히 이런거 전문으로 즐기는 분이 아주 높은 자리(?)까지 올라가다보니 더욱 그렇습니다.<br />
그돈을 지역 인프라에 투자하면 엄청난 발전이 있을 것이고 주민들에겐 훨씬 큰 이익입니다.<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