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명절 보내시기 바랍니다.
게시판이 뜨겁군요. 이러면서 발전해가는 거죠. 읽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사무실에서 일하다가 정말 만족하면서 듣고 있는 시스템을 기록과 공유 차원에서 올립니다.
그동안 정말 많은 기기와 선재들이 제 사무실에 있는 시스템을 거쳐 갔습니다.
처음에 들여 놓을 때는 와~ 하다가도 며칠이 지나면 또 이게 아닌데 하면서 바꿈질하기를 수 차레...
지금 보여 드리는 제 시스템은 처음도 와~하고 놀라고 일주일 지난 지금도 계속 감탄하는 중입니다.
그래서 보여 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시스템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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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프: 온쿄 A-9000R(230V 50Hz)
오디오아날로그 크레셴도(230V 50Hz, 지금 듣지는 않지만, 너무 아까워 보유 중)
스피커: 다인 X36
엘락 BS243
서브우퍼: 벨로다인 CHT-15R(230V 50Hz)
CDT: 에이프릴 CDT100(220V 60Hz)
턴테이블: 인켈 셔우드 PM-9905(바늘 Ortfofon Turbo MC1)
그 외 케임브리지오디오 iD100 아이팟 독
EGA Nature-3500SE Black (230V 추가)
스피커선: 자작(아래 그림 4게이지 OFC)
USB선: Clicktronic USB 2.0 HC390(3m)
AES/EBU: 와이어 월드 EQUINOX
파워선: 전부 자작(4.0㎟)
와싸다에서 구매한 인터선 몇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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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압은 정확히 맞춰서 연결했습니다.
제가 주로 듣는 음악은 클래식 50% 여성보컬 30% 기타 20%입니다.
서브 우퍼는 차이콥스키 1812년 서곡 같은 곡을 들을 때 주로 사용합니다.
여성보컬이 다인 X36에서는 기존 시스템들에서는 약간 강하게 들릴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A-9000R로 바뀌면서 정말 감칠맛 나게 들립니다.
제 귀는 여기 활동하시는 분들처럼 고급 귀가 아닙니다.
그래서 저는 며칠 들어보고 계속 듣고 싶어지면 좋은 시스템이고 아니면 저랑 안 맞는 걸로 간주하고 방출합니다.
그리고 오디오 시스템은 제 수준에서 최고로 장만합니다.
어떤 때는 바라만 보고 있어도 흐뭇하지요.
참고로 A-9000R로 바뀌기 전에는 프리 파워 분리형에 DAC도 고가를 사용했습니다.
일단 여기서 당분간 안주하려 합니다.
여러분도 맘에 드는 시스템을 찾아 멋진 음악 감상하시길 바랍니다.
음악을 듣는 내내 흐뭇해집니다. 미소가 지어집니다. 이런 기분 아시죠! 여러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