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와이프가 자생에 근무했어서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자생의 신준식 이사장이 직접 치료를 한건 맞는데, 그것때문에 완치가 된건지는 모르겠네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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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상님 말씀대로 자생에서는 마케팅 차원에서 김연아 선수에게 무상으로 치료해 준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 이후에 한동안 자생 병원 광고에 김연아 선수 사진이 나왔던 적이 있었습니다.
허리 디스크로 지금도 고생하고 있지만 허리 아픈것은 치료라는 개념이 좀 모호합니다. 병원도 자선사업하는 거 아니니까 어떻게든 돈 벌어야 하는 것은 당연하겠지요. 자생에서 치료했다는 것은 부정하고 싶네요. 허리디스크는 병원에서 30% 본인이 70% 입니다. 스스로의 의지 없으면 어떠한 치료도 필요없다고 생각합니다.(의사도 동일하게 말하고 각종 서적에도 유사함)
디스크뿐만 아니라 모든 질병의 치료는 환자마다 다르다고 합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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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디스크의 경우에 아무일 안하고 안정(6개월)만 취해도 완치되는 확율이 20%정도, 꼭! 수술을 해야하는 경우가 10~20%정도 나머지는 운동요법으로 치유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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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을 해야하는 사람의 경우에 치료시기를 놓쳐서 문세기님 아버님처럼 일상 생활에 지장은 없지만 부분 마비가온 경우도 있는 반면에, 하반신 마비나
우리나라의 의료체계에서 요통으로 필요치 않은 수술을 하게 되는 환자와 수술을 안하고 버티다가 수술 시기를 놓쳐서 문제가 커지는 비율을 따져보면 전자의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그건 요통이라는 병 자체의 수술 적응증이 제한적이고 전체 비율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적기 때문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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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나 우리나라 의료 현실상 요통 조금 심해서 병원 가면 수술하라는 말을 너무도 흔하게 듣게 되지요....그러한 틈새를 잘 파고 든 것이 자생한
의사가 많아지고 병원이 많아지면....거기에 따라서 환자도 줄어들고 병도 적어져가야하는데.....세상은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병원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거기에 따라서 병이 아닌 것까지 병이 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래서 요즘은 환자가 똑똑해져야 합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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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나 대한민국에서 환자가 똑똑해지기란 스스로 의사가 되는 것만큼 쉽지 않은 문제입니다. TV에 한번 얼굴 나온 의사를 찾고 김연아가 주치의라는 병원을 찾고, 연예
2007년에 xxx병원에서 허리디스크 수술하고 작년에 재수술 받은 사람입니다. 2년동안 수술비 1,200만원을 떠나서 너무너무 후회하고 있는 1인입니다. 저도 당시 직장인이라 통증앞에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이 수술이 최선이라고 믿고 다른 얘기는 다 무시했었죠...<br />
30대 초반에 신중하게 선택했으면 수술하지 않을 수도 있었을텐데, 너무 후회스럽습니다.<br />
사람들이 보면 디스크 수술비는 비싸다고 얘기하는 사람들이 별로 없더군요.
지금 타임스퀘어에 있는 자생에서 치료받고 있는 사람입니다. 박지성이 광고판에 서 있어서 간것 아닙니다. 김연아 보고 간것도 아니구요. 자생 비싸다는 분 수술 견적은 한번 받아 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주변에 수술 받고 재발하는 분 보셨다면 자생 비싸다는 말 못할껍니다. 자생에서 실패하면 수술이라도 방법이 있지만 수술해서 실패하면? 그럼 정말 수술의 반복이 됩니다. 저도 자생갈때 수술견적 받고 자생 치료견적 (여긴 안내어 줍니다. 대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