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곧 결혼을 하게 되어 무한볼륨이 가능했던 원룸에서 옆집 윗집 아랫집을 신경써야 하는 24평 아파트로 들어갑니다.
그래서 현재 사용하는 파이오니아 hpm-1500은 무리일 것 같아서..
북쉘프로 가려고 합니다.
앰프는 태광 아너 a-90g
판다판다 했다가 다른 것 들이면 실망할 것 같아서 계속 들고 있는 앰프입니다.
다음 스피커는 다인 컨피던스 c3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선호 장르는 올드팝, 가끔 재즈, 80-90년대 가요 , 가끔 락 정도입니다.
15인치 대형 우퍼의 그 박력있는 저음이 그리워질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무식하리만치 커다란 수퍼트위터의 hpm-1500
과연 음량의 제약이 큰(공간) 아파트로 가면 소리가 어떻게 바뀌게 될지 궁금합니다.
물론 흔히들 말하는 앰프와 스피커의 조합은 차치하더라도 말이죠.
결론적으로 큰볼륨(무한에 가까운)의 hpm-1500 vs 볼륨 제약있는 다인 컨피던스 c3
어느것이 더 청음적 쾌감이 좋을까요.
실망하게 된다면 아무래도 단독주택 가기전까지는 오디오는 다 접고 미니컴포넌트로 가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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