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더운 날씨에 건강하신지요..
고향에 계신 부모님집에 문제가 생겼다고 하시는데, 어찌해야할지 궁금해서 문의드립니다.
다름이 아니고, 부모님께서 현재 3층건물에 거주하고 계십니다. 그런데 얼마전에 옆에 꽤 큰 건물공사가 들어왔는데요. 문제는 이때부터입니다.
어느날 지하층(지하실?)에 금이 가고 물이 새서, 해당 건축사무소에 가니 자기들이 해주겠다고 했답니다. 와서 해줬다는데 날이 지나서 다시 재발하게 된 모양입니다.
문제를 다시 보니, 이번에는 정화조마저 깨져서 공사견적이 5백정도 나온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건축회사가 - 하청업체인지..- 사무실도 없어지고 공사도 중지된 상태인지 좀 된다는 것입니다. 아마 불경기에 돈이 없어서 공사가 중단된 것 같다고 하시는데요.
일단 부모님께서는 구청에 진정서를 넣었다고 하는데, 저는 법무사를 한번 찾아가 보는게 어떠냐고 했구요. 공사가 제대로 진행되는 도중이거나, 좀 이름이 있으면 문제처리가 쉬울텐데, 공사 하는 곳도 찾기 힘들고 해서 지금 문제가 어렵게 되었네요.
궁금한 점은..
1. 공사업체가 시공사와 실제 공사하는 곳이 하청일 경우로 공사를 맡아 하는 곳이 다를 수 있다고 합니다. 저희가 해당 문제를 제기해야하는 곳이 어디일까요? 구청이나 시청에 등록된 시공사로 해야하나요..?
2. 일단 해당 문제에 대해서 업체상대로 어떤 행동을 해야할까요.. 금액 규모가 꽤 커서 그냥 넘어가기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막상 당하고 보니, 제가 내려가서 처리할 시간적 여유도 많지 않고..알아보기도 노인분들이라 애매하실 것 같고...자칫 말로 처리하면 괜찮다며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해서 저희 책임으로 넘어갈 수도 있을 것 같고...걱정이 되어 도움말씀을 듣고자 올립니다.
미리 감사드리며, 더운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