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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람을 성당에 보내고 싶습니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02-26 11:32:10
추천수 0
조회수   1,204

제목

집사람을 성당에 보내고 싶습니다.

글쓴이

강기현 [가입일자 : 2005-01-17]
내용
우리 집사람은

저와 반대로 인생을 참 힘들게 삽니다.

어떤 안 좋은일이 생기면

전 그래 이정도로 되서 천만다행이다 라고 생각하는 반면

집사람은 왜 이런일이 자신에게 생기는지 불행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다 의지력 또는 마음의 평온(?) 그런게 부족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게다가 집에만 있는걸 너무 싫어합니다.(지금은 집에서 애만 보지만)

항상 뭔가를 해야만 하는 성격이죠...



그래서 처음엔 교회를 보내볼까 생각도 했는데

순기능보다는 역기능이 더 커질거 같아서

성당을 보내기로 결심했습니다.



1.일단 성당은 그냥 집근처 가까운 성당에 무조건 찾아가면 되나요?

2.시간은 몇시부터 몇시까지 인가요?(10시부터 12시 정도 겠죠?)

3.처음 가면 누군가에게 신고를 해야 하나요?

4.애가 15개월 정도 되서 무자게 소리를 질러대는데 미사보는데 상관없나요?

5.교우관계가 원만해지면 각종 모임 등으로 사회욕구도 어느정도 충족되겠죠?

6.기타 혹시 모르는 부작용이 있을까요?



일단 제 계획은 처음 몇번은 같이 다니다가

적당히 전 빠지고 그떄부턴 저의 일요일 자유시간을 꿈 꾸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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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철 2010-02-26 11:37:33
답글

다른 방법도 많이 있을 것 같은데 왜 하필 종교를 ....<br />
<br />
독서를 해 봐도 좋을 것 같고. <br />
음악을 전문적으로 들어보는것도 <br />
여행을 강기현님과 주기적으로 가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br />
캠핑은 돈도 별로 들지 않습니다. 겨울철은 좀 문제가 있죠. 애기가 있으니까 아직 좀 따뜻해 질때까지<br />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 이쁜 곳 많이 있습니다. 동호회에 가입하시고

홍도영 2010-02-26 11:37:35
답글

1. 가까운 성당 찾아가시면 됩니다.<br />
2. 미사는 토요일과 일요일에 있습니다.<br />
토요일은 저녁미사, 일요일엔 아침, 점심, 저녁 세번 있구요.<br />
3. 처음에 가시면 사무실로 가시면 됩니다.<br />
4. 애들이 있는 가족을 배려해서 따로 룸(전면 유리로 된 방)이 있는 성당도 있습니다.<br />
5. 그럴거라고 생각합니다.

bagdori@yahoo.co.kr 2010-02-26 11:42:05
답글

질문에 대한 대답만 해드리겠습니다. 성당을 다니려고 하시는 목적이 신앙과는 별 상관이 없으신 것 같긴 하지만....성당이나 교회나 절이나 인간들이 모인 곳이면 사회생활은 다 똑같습니다. 진정으로 봉사하는 사람도 있는가 하면 정말 성격 이상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어디나 마찬가지.<br />
<br />
1. 집 근처로 가시면 됩니다. <br />
2. 성당마다 미사 시간은 다 다릅니다만 일반적으로 주일 대미사는 10시30분부터 약 한 시간

고용일 2010-02-26 11:42:21
답글

전 교인은 아닙니다만.<br />
<br />
이모가 오래전부터 성당다녀서 어머니도 요근래 다닙니다<br />
(저희집안은 막연한 불교??집안이라 어버지는 별로 안좋아하기는 했었지만, <br />
지금은 내색 안하시네요)<br />
<br />
전 성당다니는건 보기 좋던데요...성당을 다녀서 특별히 달라진건 없습니다만,<br />
공부도 좀 하시고, 책도 열심히 보시는거 보면 ..좋아보이네요

고용일 2010-02-26 11:43:21
답글

종교중에는 심하게 종교에 집중을? 하고 ..남에게 다니라고 강요를 하고 그런경우도 많은데<br />
성당은 그러지는 않는거 같습니다

김성규 2010-02-26 11:45:11
답글

영세를 하실려면 교리반에서 교리 공부를 조금하셔야 됩니다

서병덕 2010-02-26 11:56:24
답글

본인의 의지가 있으시면 지역 성당에 가서 수녀님이나 사무장을 찾아서 상담하시면 친절히 안내해 주실겁니다. 신앙의 길이 멀고 험한 길이라 들어서기는 쉬우나 계속 가기는 어려우니 잘 생각하셔서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신민규 2010-02-26 12:01:31
답글

몇년에 걸친 와이프의 간절한 기도로 최근 성당에 다니기 시작한 사람으로서 강기현님의 선택에 용기를 드립니다. 천주교는 개신교와 달리 약 1년에 걸친 예비자교리과정이 필요하고 미사절차 또한 일반인이 숩게 적응하기에는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아내분 스스로가 마음속으로 진정한 신앙을 갖고 싶다는 의지가 없으면 성당에 나가는 것 자체가 힘든 스트레스일 수가 있습니다. 성당에서는 일반인이 부담없이 종교와 친해질 수 있는 많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

최화삼 2010-02-26 12:03:15
답글

성당의 장점이라면 일단 출입이 자유롭습니다,<br />
일년에 한번을 가든 열번을 가든 내가 가고 싶을 때 가도 좋고<br />
그런것을 누가 따지거나 흠잡지 않습니다,<br />
남의 눈치를 보거나 규정에 얽매일 필요가 없이 생활을 위한 종교로서 적당하지요.<br />
(물론 충실한 신앙생활을 하고자 한다면 교리에 따른 권장 혹은 의무사항등에 의해 할일이 많고<br />
또 단체에 가입하면 소위 말하는 "사회생활"의 일면도 포함되

구본석 2010-02-26 12:18:10
답글

저희 부모님들도 성당에 열심히 다니시지만.. 저희들한테 강요는 하시지 않습니다~~ 이왕 한집에서 종교를 믿게 되면 같은 종교를 믿으면 않좋겠냐며 말씀은 하시지만~!~~..

wodudsla@naver.com 2010-02-26 12:25:58
답글

성당의 역기능도 만만치 않습니다. --;

장재영 2010-02-26 12:37:01
답글

불교나 천주교는 그래도 좀 괜찮치않나요?<br />
암튼 제가 생각엔 그런 방법은 문제의 해결이라보단 그냥 회피에 가깝게 느껴지는군요.<br />
정작 문제의 원인을(부인이 왜 힘들어하는지) 파악하고 부부가 같이 해결해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강기현 2010-02-26 12:42:48
답글

사실 이 글 올리면<br />
지역이 어디냐 내일 당장 같이 나가자 내가 도와주겠다...<br />
이렇게 열렬히 도와주실거라는 생각도 살며시 가졌었는데<br />
제가 흔히 들어온 어떤 종교와 착각했나 봅니다...<br />
(그렇다고 절대 떠볼려고 올린 글은 아닙니다)<br />
<br />
제 바램은 꼭 집사람이 <br />
기쁜일이 생기면 감사드릴줄 알고<br />
힘든일이 생기면 조금이라도 기댈 수 있는<br />
그런

박상규 2010-02-26 12:42:52
답글

^^ 저는 강기현님이 성당에 나가시기를 권유합니다! 방법은 윗분들이 잘 설명해 주셨고, 어떤 사회던지 좋은 부분과 그렇지않은 부분이 있겠는데 자신이 받아들이기 나름이겠지요. 아내에게 권하시려면 기현님이 먼저 마음을 열고 다가가시는 것이 순서라고 생각합니다.

박상규 2010-02-26 12:44:27
답글

ㅎㅎ 그리고 기현님이 우리동네 가까운 곳에 계신다면 성당에 나가는 과정을 제가 찾아가서 도와드릴 용의있습니다. 수원삽니다.

mutante@hanafos.com 2010-02-26 14:10:06
답글

부인을 생각하시는 마음은 알겠지만 종교로 해결이 될까요.. 불교도 마음을 다스리고 욕을 버리고, 불경을 외우고 그래도 사람은 변하지 않더군요.

이재철 2010-02-26 11:37:33
답글

다른 방법도 많이 있을 것 같은데 왜 하필 종교를 ....<br />
<br />
독서를 해 봐도 좋을 것 같고. <br />
음악을 전문적으로 들어보는것도 <br />
여행을 강기현님과 주기적으로 가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br />
캠핑은 돈도 별로 들지 않습니다. 겨울철은 좀 문제가 있죠. 애기가 있으니까 아직 좀 따뜻해 질때까지<br />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 이쁜 곳 많이 있습니다. 동호회에 가입하시고

홍도영 2010-02-26 11:37:35
답글

1. 가까운 성당 찾아가시면 됩니다.<br />
2. 미사는 토요일과 일요일에 있습니다.<br />
토요일은 저녁미사, 일요일엔 아침, 점심, 저녁 세번 있구요.<br />
3. 처음에 가시면 사무실로 가시면 됩니다.<br />
4. 애들이 있는 가족을 배려해서 따로 룸(전면 유리로 된 방)이 있는 성당도 있습니다.<br />
5. 그럴거라고 생각합니다.

bagdori@yahoo.co.kr 2010-02-26 11:42:05
답글

질문에 대한 대답만 해드리겠습니다. 성당을 다니려고 하시는 목적이 신앙과는 별 상관이 없으신 것 같긴 하지만....성당이나 교회나 절이나 인간들이 모인 곳이면 사회생활은 다 똑같습니다. 진정으로 봉사하는 사람도 있는가 하면 정말 성격 이상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어디나 마찬가지.<br />
<br />
1. 집 근처로 가시면 됩니다. <br />
2. 성당마다 미사 시간은 다 다릅니다만 일반적으로 주일 대미사는 10시30분부터 약 한 시간

고용일 2010-02-26 11:42:21
답글

전 교인은 아닙니다만.<br />
<br />
이모가 오래전부터 성당다녀서 어머니도 요근래 다닙니다<br />
(저희집안은 막연한 불교??집안이라 어버지는 별로 안좋아하기는 했었지만, <br />
지금은 내색 안하시네요)<br />
<br />
전 성당다니는건 보기 좋던데요...성당을 다녀서 특별히 달라진건 없습니다만,<br />
공부도 좀 하시고, 책도 열심히 보시는거 보면 ..좋아보이네요

고용일 2010-02-26 11:43:21
답글

종교중에는 심하게 종교에 집중을? 하고 ..남에게 다니라고 강요를 하고 그런경우도 많은데<br />
성당은 그러지는 않는거 같습니다

김성규 2010-02-26 11:45:11
답글

영세를 하실려면 교리반에서 교리 공부를 조금하셔야 됩니다

서병덕 2010-02-26 11:56:24
답글

본인의 의지가 있으시면 지역 성당에 가서 수녀님이나 사무장을 찾아서 상담하시면 친절히 안내해 주실겁니다. 신앙의 길이 멀고 험한 길이라 들어서기는 쉬우나 계속 가기는 어려우니 잘 생각하셔서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신민규 2010-02-26 12:01:31
답글

몇년에 걸친 와이프의 간절한 기도로 최근 성당에 다니기 시작한 사람으로서 강기현님의 선택에 용기를 드립니다. 천주교는 개신교와 달리 약 1년에 걸친 예비자교리과정이 필요하고 미사절차 또한 일반인이 숩게 적응하기에는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아내분 스스로가 마음속으로 진정한 신앙을 갖고 싶다는 의지가 없으면 성당에 나가는 것 자체가 힘든 스트레스일 수가 있습니다. 성당에서는 일반인이 부담없이 종교와 친해질 수 있는 많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

최화삼 2010-02-26 12:03:15
답글

성당의 장점이라면 일단 출입이 자유롭습니다,<br />
일년에 한번을 가든 열번을 가든 내가 가고 싶을 때 가도 좋고<br />
그런것을 누가 따지거나 흠잡지 않습니다,<br />
남의 눈치를 보거나 규정에 얽매일 필요가 없이 생활을 위한 종교로서 적당하지요.<br />
(물론 충실한 신앙생활을 하고자 한다면 교리에 따른 권장 혹은 의무사항등에 의해 할일이 많고<br />
또 단체에 가입하면 소위 말하는 "사회생활"의 일면도 포함되

구본석 2010-02-26 12:18:10
답글

저희 부모님들도 성당에 열심히 다니시지만.. 저희들한테 강요는 하시지 않습니다~~ 이왕 한집에서 종교를 믿게 되면 같은 종교를 믿으면 않좋겠냐며 말씀은 하시지만~!~~..

wodudsla@naver.com 2010-02-26 12:25:58
답글

성당의 역기능도 만만치 않습니다. --;

장재영 2010-02-26 12:37:01
답글

불교나 천주교는 그래도 좀 괜찮치않나요?<br />
암튼 제가 생각엔 그런 방법은 문제의 해결이라보단 그냥 회피에 가깝게 느껴지는군요.<br />
정작 문제의 원인을(부인이 왜 힘들어하는지) 파악하고 부부가 같이 해결해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강기현 2010-02-26 12:42:48
답글

사실 이 글 올리면<br />
지역이 어디냐 내일 당장 같이 나가자 내가 도와주겠다...<br />
이렇게 열렬히 도와주실거라는 생각도 살며시 가졌었는데<br />
제가 흔히 들어온 어떤 종교와 착각했나 봅니다...<br />
(그렇다고 절대 떠볼려고 올린 글은 아닙니다)<br />
<br />
제 바램은 꼭 집사람이 <br />
기쁜일이 생기면 감사드릴줄 알고<br />
힘든일이 생기면 조금이라도 기댈 수 있는<br />
그런

박상규 2010-02-26 12:42:52
답글

^^ 저는 강기현님이 성당에 나가시기를 권유합니다! 방법은 윗분들이 잘 설명해 주셨고, 어떤 사회던지 좋은 부분과 그렇지않은 부분이 있겠는데 자신이 받아들이기 나름이겠지요. 아내에게 권하시려면 기현님이 먼저 마음을 열고 다가가시는 것이 순서라고 생각합니다.

박상규 2010-02-26 12:44:27
답글

ㅎㅎ 그리고 기현님이 우리동네 가까운 곳에 계신다면 성당에 나가는 과정을 제가 찾아가서 도와드릴 용의있습니다. 수원삽니다.

mutante@hanafos.com 2010-02-26 14:10:06
답글

부인을 생각하시는 마음은 알겠지만 종교로 해결이 될까요.. 불교도 마음을 다스리고 욕을 버리고, 불경을 외우고 그래도 사람은 변하지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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