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에 부산으로 발령받고 집구해서 드디어 다가오는 일요일에
이사를 합니다.
한번씩 가서 지낼때는 몰랐는데, 두달 동안 좀 답답했습니다.
장모님께서 건강에 무척 신경쓰시는 분이라 먹고싶은 것도 제대로 못먹고
속옷입고 돌아 다닐수도 없고, 술마시고 헤롱거리지도 못하고..ㅋㅋㅋ
나름 편하게 해주시려고 노력하시는 거 같은데,
처가어른들도 나름 신경이 많이 쓰이셔서 불편하셨을 거 같습니다.
역시 방한칸이라도 내집이 최고인 거 같습니다.
다만 제2의 고향이라고 생각했더 울산을 떠나자니 섭섭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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