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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마음에 상처를 입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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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26 09:01: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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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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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마음에 상처를 입다.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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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가입일자 : 2006-11-01]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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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부터 40년 전에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입학하려면 입시 시험을 쳐야
했습니다. 그 때는 일류 이류 중학교도 버젓이 있었지요.
전 전교 1등이었지만 갑자기 평준화 한답시고 입시시험 문제를 너무 쉽게
출제하고 체력장에서 점수 비중을 많이 주는 바람에
필기 시험에 올 만점을 받았지만 일차에 낙방..
이차에도 올 만점이었지만 체력장에서 낙방...
어린 마음에 심한 좌절을 느끼고 마음의 상처를 많이 받았더랬어요.
그 이후로 나의 인생은 꼬이고..
마음 속에 어떤 찌꺼기가 지금도 좀 남아 있는 것같네요.
어제 여자3000M 계주에서 심판 판정의 애매함에 실격당하고 금메달을 놓친
어린 선수들을 보니 내 마음이 많이 아프고 유달리 억울한 심정이 드는 걸 보니..
어쨌든 빨리 충격을 극복하고 나중에 삶에 어떤 후유증은 없었으면하고
바랄 뿐입니다.에이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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